국민대, '화학'과 '예술'의 융합교육...새 교육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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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화학'과 '예술'의 융합교육...새 교육 가치 창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8.12.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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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화학과·도자공예학과 학생들, 팀팀class로 시제품 제작해
사진제공=국민대학교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국민대학교 응용화학과·도자공예학과 학생들이 융합교육을 통해 새로운 교육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

국민대 측은 "학생들이 지난 17일 화학과 예술의 융합교육을 통해 시각적 안전 표시 기능을 하는 시제품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대는 응용화학과의 ‘무기화학’과 도자공예학과의 ‘도자재료연구II’ 교과목이 만나 과학예술적 접근을 통해 도자공예를 이해하는 팀팀class(지도교수 응용화학과 윤성호·도자공예학과 정진원 교수)를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재료가 가지고 있는 화학적 특성과 유약이 가지고 있는 도자공예적 특징을 결합해 새로운 개념의 유약을 개발했다.

특히 시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제한적으로만 응용되던 인광의 특성을 도자공예에 적용했다는 점이다.

전기가 없는 곳에는 심야에 조명을 설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교수와 학생들은 이러한 점을 감안해 낮 시간에 머금은 빛을 밤에 발할 수 있도록 하는 인광의 특성을 지닌 축광유약을 연구했다.

축광유약은 빛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어 심야 화재 등 재난 시에도 최소한의 방향성 지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축광유약이 적용된 시제품은 참신하면서도 실용성이 매우 높고, 문양과 색상이 아름다워 심미적인 기능도 갖췄다.

학생들은 이번 수업 성과물을 기반으로, 제품이 실제로 생산·유통·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용화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꾸준히 기획할 계획이다.

지도를 맡은 정진원·윤성호 교수는 ”무기화학과 도자공예는 학문적으로도 연관성이 깊은데, 이번 수업은 그것을 융합한 사례“라며 ”이번 수업이 타과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융합적 사고를 갖추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 팀팀class는 도자공예학&응용화학과 같이 서로 다른 전공 두 개를 융합해 하나의 교과목으로 만든 것으로, 융·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대가 대학 최초로 설계한 전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을 실무에 활용해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나아가 국민대의 교육철학인 ‘공동체정신’ 및 ‘실용주의’를 빛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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