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체육회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대한체육회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2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8 회원종목단체 선진화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평가는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에서 시행했으며, 평가 항목은 회원종목단체의 리더십 및 주요사업 수행 실적 등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대한축구협회, 대한근대5종연맹 등 6개 단체가 최고 등급(S)을 받았다.

또한, 지난 12월 11일 대한체육회 가입등급심의위원회에서 사전 심의한 회원종목단체 등급심의 결과에 대한 의결도 이뤄졌다. 

대한체육회는 가입 및 탈퇴규정에 따라 정회원, 준회원, 인정단체의 가입요건을 매년 심의한다. 이번 의결을 통해 총 75개 대상 단체 중 60개 단체가 정회원단체, 4개 단체가 준회원단체, 8개 단체가 인정단체로 결정됐다.

이후 대한체육회는 2019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대한체육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체육회’를 비전으로 스포츠 활성화 기반 조성, 스포츠 참여 확대, 국제스포츠 경쟁력 강화, 공정성 및 자긍심 함양을 2019년 전략 방향으로 정하고 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최근 국감과 언론 등을 통해 지적되고 있는 체육 분야 비리와 기강해이 문제 등에 대해 체육계의 쇄신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한체육회가 쇄신의 중심이 돼 강도 높은 체육계 혁신 방안을 이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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