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가 올스타전 팬 투표 국내선수 부문 중간집계 1위를 달성했다.

WKBL은 오는 2019년 1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선수 선발을 위한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17일 정오를 기준으로 팬 투표 중간집계를 한 결과 김단비가 3518표로 국내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외국인선수 부문에서는 다미리스 단타스(OK저축은행)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혜진(우리은행)은 3365표를 차지하며 김단비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강이슬(KEB하나은행, 3235표), 박지수(KB스타즈, 3017표)가 뒤를 이어 3,4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팬 투표는 100%로 선정되는 국내선수 부문의 마지노선 10위를 놓고 다툼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경은(신한은행)이 1646표를 기록하며 10위를 기록한 가운데, 공동 11위 염윤아(KB스타즈, 1583표), 임영희(우리은행, 1583표)가 근소한 차이로 바짝 뒤쫓으며 마지막 올스타 자리를 놓고 경합중이다.

외국인선수 부문에서는 단타스가 총 4392표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파커(KEB하나은행, 3806표), 3위 토마스(우리은행, 3775표), 4위 쏜튼(KB스타즈, 3751표)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이번 올스타 선정 팬 투표는 오는 26일 오후 1시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후 WKBL은 팬 투표와 감독 추천을 통해 최종 올스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