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요양시설 대상 한 달간 재난대응능력 강화훈련 진행

사진제공=도봉소방서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서울 도봉소방서가 노약자 등 피난약자들을 위해 재난대응능력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 

도봉소방서는 13일 관내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재난이 발생할 시 대피하기 어려운 피난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12월 한 달간 진행된다.

훈련 내용은 요양시설 건물 내부 진입로 및 피난통로 확인, 소화기사용법 및 초기행동요령 지도, 옥내소화전설비 및 연결송수관 설비, 구조대 활용방안 및 위치확인, 층별 대원진입용 삼각표식 설치지도, 차량별 진입 시 부서위치 확인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양시설은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피난약자가 다수 있어, 관계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개최한 요양시설 관계자 토론회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요양시설 재난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통해 관계인과 소방 모두가 재난에 적극적이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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