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OMI ROAD FC 051 대회 앞두고 격투기 팬들에게 많은 성원 부탁

김대환 대표 <사진제공=ROAD FC>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모든 준비는 끝났다. 격투기 팬 분들이 맘껏 즐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회 준비를 마친 ROAD FC 김대환 대표의 말이다.

오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51 XX가 개최된다. 대회에서는 ‘세계랭킹 1위’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1, 팀매드)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22, 팀 스트롱울프)의 아톰급 세계 타이틀전이 메인 이벤트로 대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대회 이후에는 ROAD FC의 2018년을 돌아보는 시상식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본 행사에는 선수들과 격투기 관계자, VIP, 스폰서와 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격투기 축제의 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김대환 대표는 “최고급 호텔에서 제공되는 식사를 즐기시며 ROAD FC 선수들의 멋진 경기뿐만 아니라 시상식, 송년의 밤 행사까지 감상하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시는 팬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ROAD FC는 지난해부터 여성부리그 ROAD FC XX 대회를 시상식,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상식과 송년의 밤 행사를 여는 격투기 단체는 해외에서도 보기가 드물며, 국내에서는 ROAD FC가 유일하다.

김대환 대표는 “연말 대회의 의미는 좀 각별하다. 일 년에 한 번 감사의 의미로 ROAD FC 대회사를 도와주신 VIP와 선수들, 선수들의 스폰서들, 그리고 가장 고마운 팬 여러분들이 함께 모두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행사“라며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올해에도 오픈과 동시에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 한 해 동안 고생한 선수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XX는 정문홍 前 대표님께서 여성부리그에 대한 굳은 의지로 만든 브랜드다. 저도 그 뜻을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라며 “여성들의 격투기 경기에는 남성들의 그것과는 다른 매력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걸 더 팬 여러분들에게 재미있게 전달해 드리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더 많은 여성 파이터들이 ROAD FC의 문을 두드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여러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김대환 대표는 “국내에서는 스포TV와 다음, 아프리카를 통해 대회를 시청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DAZN, 동남아는 KIXX, 중국에서는 판다TV 등 다양한 나라들에서 다양한 채널로 생방송된다“며 “ROAD FC와 함께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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