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전경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14일(금) 14시부터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관리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치매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주민들의 치매관리 능력 증진과 치매 유관기관 종사자의 서비스 질 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부 송홍기 강동구 치매안심센터장의 ‘커뮤니티 케어에서의 치매관리’ 란 주제를 시작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리나라 보다 한발 앞서, 치매에 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던 해외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도훈 보건사회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은 일본의 커뮤니티케어, 양영애 인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해외에서의 사례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케어에서의 지역사회 치매관리를 다룬다. 이외에도, 박하늘 보훈요양병원 신경과과장은 커뮤니티 케어에서의 요양병원의 역할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2부에서는 치매어르신과 함께하는 인지‧신체활동을 강민희, 송지원 강동구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가 치매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커뮤니티 케어 시대 개막에 맞추어 지역 내에서 치매관리를 어떻게 수행하면 될지에 대한 현실적인 논의가 될 것”이라며, “치매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치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관리세미나 외에도 치매관련 상담, 도움에 대한 문의, 치매검진, 치매 예방교육, 작업치료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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