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1·2동 저소득 취약계층 20세대에 겨울물품 전해

‘온기를 전하는 허그박스(HUG BOX)’ 물품 사진 (사진_동래구청)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부산 동래구 온천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온천1동주민센터에서 ‘온기를 전하는 허그박스(HUG BOX)’ 전달식을 가졌다.

13일 동래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부산공동모금회가 주관한 민간협력 공모사업으로 ‘민관협력, 온천1·2동이 뭉쳤다!’란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온기를 전하는 허그박스 행사는 위원들이 직접 겨울 물품을 구입하고 직접 포장해 전달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동 복지담당자가 대상자별 사전 욕구조사를 실시해 대상자가 필요 선호도가 높은 맞춤형 물품을 구입했다.

‘핫(Hot)’ 뜨거운 허그박스에는 온열매트, 이불, 수면양말, 핫팩, 겨울 슬리퍼, 단열 뽁뽁이 등이 담겨 온천1·2동 저소득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됐다.

유영옥 온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