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질환 치료에 기염 토하는 ‘여우’, 국내 한의학계에 ‘너른 치료법’ 선보여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여성만을 위한 여성 한의원이 없었다. ‘여성 전문 병원’은 있을지언정 ‘여성 전문 한의원’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 한의원을 바라는 목소리는 높아지게 되었고, 이에 명의 발굴에 앞장서는 시사매거진 취재팀은 발 빠르게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결과, 취재팀은 불임, 유산, 산후조리, 생리통, 냉대하, 갱년기 장애 등 여성 질환만을 심도 있게 치료하고 연구하는 ‘여우한의원’(김지언 대표원장)을 찾아낼 수 있었다.

 
여성 건강의 최대 관건 ‘정돈된 피부’와 ‘탄력 있는 건강미’
대부분의 여성이 남자 의사와 마주할 때면 창피하고 당혹스러워 심리적 위축이 생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여성들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치료 과정에서 곤욕을 느끼며 치욕스럽다고까지 호소한다. 상대가 아무리 잘 나가는 의사라 할지라도 성별이 다르면 동물적인 감각으로 보호본능이 발동되는데, 결국 자신의 몸을 내보이는 것이 쉽지 않아 이러한 상황이 전개되는 것이다.


김지언 원장은 한의사이기 전에 여성이다. 따라서 여성 환자가 느낄 수 있는 갖가지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싸주고자 ‘For Lady’를 모토로 여우한의원을 개원했다. 피부‧비만이 전공인 김 원장은 여드름, 기미, 주름, 탄력저하 등 피부미용에 속하는 피부질환 및 비만치료에 있어서 한의학적 방법으로 접근하여 한의학의 원리로 질병의 원인 인자를 정확하게 밝히고 적합한 치료법을 연구하는 데 매진한다. 또한 여성 질환인 난임, 산후조리, 자궁 질환의 근본 치료를 끈임 없이 연구하는 한편, 감기, 비염, 소화 장애 등 각종 내과질환, 요통, 견비통, 부위별 염좌 등 일반진료에도 한의학적 관점에서 특화된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에 전력한다.


“우리 한의원은 여우만의 독특한 치료기술로써 건강 구현에 힘쓴다. 또 비만치료에 있어서도 단순히 체중감량이 아닌 그 이상의 개념을 갖는다. 근육양의 감소 없이 체지방 위주로 체중을 감소시켜 신체 비율에 알맞은 바디라인을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한다”라며 김 원장은 여우한의원의 치료 원리를 밝혔다. ‘여우 치료법’은 현재 지역민은 물론 인접한 마을로까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여성을 위한 여성 병원으로서 이 한의원이 주목받고 있는 데에는 그만한 까닭이 있었다.


흔히 ‘의사를 관철할 줄 아는 똑 부러진 현대 여성’을 가리켜 ‘여우’라 말한다. 이 같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에서 유래된 여우한의원은 오랜 기간 동안 여자들의 친구가 되어 온 여우처럼 수많은 여성의 아름다운 내면을 위해 존재한다.


언제나 ‘여성의 건강’, ‘여성의 아름다움’, ‘여성의 미래’만을 생각해 온 김지언 원장과 여우 의료진은 개원 이래 줄곧 진료 과목과 관련한 각종 임상케이스를 누적해 왔다. ‘명의가 있는 한의원’이라는 지극히 영예로운 명예는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인 셈이다.


김 원장은 현재 임상연구 중인 여러 가지 치료 한약재들의 특허등록 추진에 한창이다. 이와 동시에 논문발표 준비, 각종 여성 질환 진단기를 개발 중이다. 그는 “변화하는 시대에 뒤처지지 않을 치료기법 연구에 몰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적화된 치료법 연구와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성의 건강은 자궁의 건강에서 비롯돼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결혼 적령기가 높아졌다. 임신을 고려한다면 30대 이후의 결혼은 시기적으로 다소 늦은 감이 있다. 30대 때부터는 신체 기능이 조금씩 저하되기 때문인데, 이 시기에 임신한 고령의 초산부에게는 임신 중독증, 우울증, 고혈압을 비롯한 출산 시 과다출혈과 같은 건강상의 많은 문제들이 야기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습관성 유산’은 임신, 출산과 관련한 문제들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이러한 까닭으로 고령임신은 여러 방면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시험관 아기의 시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한의학적 불임치료로 관심이 몰리고 있다. 기존에 불임 전문 병원에서 여러 차례 시술을 시도했지만 그에 합당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자 많은 여성들이 한의학적 방법으로 시선을 돌리게 된 것이다. 시술의 성공은 여성의 몸을 다부지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여우한의원은 불임치료로 내원할 경우, 개개인의 체질을 고려하여 자궁내막 강화, 건강을 해치는 어혈 배출, 자궁의 혈류 순환 촉진 및 난관과 난소 기능 강화, 오장육부의 기능 개선에 의한 면역력 강화 등 임신이 잘 되는 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적합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힘써서 돕는다.


자궁은 여성에게 있어서 제2의 심장이다. 따라서 여성 질환의 모든 치료와 건강 상태는 자궁의 건강에서 비롯된다. 이에 따라 김 원장은 “치료 후에는 가장 먼저 자궁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전반적인 신체 밸런스를 조화롭게 맞춰 재발 방지에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연이어서 “영양보충제 등은 신체의 재생을 빠르게 도와 어렵지 않게 건강 회복 효과를 볼 수 있으나, 합병증 등의 또 다른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신체의 근본적인 결함을 개선하고 육체 에너지를 보강하는 한약치료가 자궁의 회복을 안전하게 돕고 강하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에 유력하다”고 전했다.


여성 질환, 다이어트, 피부질환의 완쾌를 지향하는 여우한의원은 여성을 위한 한의원으로서 지난 몇 년간 환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김지언 대표원장은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빚어진 좋은 결과에 감사함을 전한다. 그가 한의사로 있는 한, 여성 환자와 결합하고 그들과 관계를 가져야 할 필요성은 더욱 더 절실할 것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축적될 김지언 명의의 인성과 실력으로 여우한의원, 나아가 국내 한의학계에 엄청난 발전이 누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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