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 바이올리니스트들의 경쟁을 다룬 웰메이드 클래식 다큐멘터리

영화‘파이널리스트’ 티저포스터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2019년 1월 개봉하는 영화 <파이널리스트>는 세계 3대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에 참가한 12명의 결승 진출자들의 우아한 경쟁 스토리를 담은  웰메이드 클래식 다큐멘터리이다.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이어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유서 깊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에 진출한 12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동안 공개 된 적 없었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만의 독특한 결승전 방식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정해진 장소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지정곡과 자유곡을 준비한다. 지정곡은 합숙 장소에서 처음 공개되는 곡이며, 결승 진출자들만을 위해 준비된 곡이다. 오로지 음악에만 집중한 8일간의 합숙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열정, 경쟁, 우정과 바이올린 선율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웰메이드 클래식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전 세계 유명 바이올리니스트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콩쿠르인 만큼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파이널리스트 중 3명의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가 결승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지윤, 임지영, 김봄소리의 콩쿠르 참여 모습을 볼 수 있어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감각적이고 우아한 색감을 배경으로, 강렬한 바이올린 연주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포스터 속 “퀸 엘리자베스 콩쿨”, “글로벌 예선 170명”, “본선 진출 12명” 란 카피는 콩쿠르의 권위와 치열한 경쟁률을 짐작할 수 있어 처음 공개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그중 한국인 3명” 란 카피가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의 호감과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최초로 공개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모든 것과 12명의 결승 진출자들의 우아한 경쟁을 담은 웰메이드 클래식 다큐멘터리 <파이널리스트>는 오는 1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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