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화), 제2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개최 - 영화제 같은 스타트업 시상식, 창업유공자 6명 시상 -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 창업기업 상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

제2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행사초청장 포스터 2018.12.03. (사진제공_대구시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는 12월 4일(화) 대구삼성창조캠퍼스(이하 ‘캠퍼스’) 일원에서‘제2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이하 ‘어워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대구지역의 창업성과를 나누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하여 유익한 교류프로그램과 영화제 시상식과 같은 행사구성으로 많은 창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타트업 어워즈 표창패 이미지(골든 에그) 2018.12.03. (사진제공_대구시청)

이날 행사에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한인국 삼성전자 상무,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등 주요내빈을 비롯해 지역의 창업지원기관장 및 창업보육센터장 등 창업지원관계자 50여명,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120여명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어워즈 행사는 메인행사인 시상식과 더불어, 부대행사로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 창업기업 상담부스, 네트워킹 등이 마련된다.

삼성벤처 파트너스데이는 삼성벤처투자가 지역의 유망한 벤처‧창업기업 발굴하여 투자하기 위한 행사이다. 10시~14시까지 캠퍼스 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서류심사를 거친 7개사의 IR(기업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스타트업 고민, 여기 ‘다잇소’ (스타트업 상담부스)는 오후 1시~오후 4시 캠퍼스 내 C-Fab에서 열린다. 삼성 사업연계, 투자, 특허, 법률, 마케팅 5개 분야의 전문가와의 상담이 진행된다.

(삼성부스) 대구센터의 전담기업인 삼성전자 본사의 연구원, 실무책임자급 인력이 지역창업기업과 삼성과의 사업연계를 전제로 상담하고 피드백까지 지원한다.

(투자상담) 삼성벤처투자와 지역기반의 창업투자회사인 인라이트 벤처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전문심사역이 스타트업의 단계별 투자유치를 위한 검토 및 자문을 지원한다.

(법률, 특허) 각각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원스톱존의 법무관 및 대구지식재산센터의 특허 컨설턴트를 통해 스타트업의 가려운 부분을 해소하고, 필요한 사업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Start-up Onboard(스타트업 네트워킹)는 지역의 선후배 창업기업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이다. 컨벤션동 2층 로비에서 15시~1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IT·소프트웨어, IoT·하드웨어, 핀테크, 컨텐츠․기타 총 4개의 주제별로 해당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12개의 선배스타트업이 주체가 되어 후배기업과의 소통을 주도한다. 창업기업의 입장에서 실제로 경험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궁금했던 부분을 진솔하게 대화하고 해소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된다.

어워즈 행사의 백미인 시상식은 16:30~19:00까지 150여분 간 캠퍼스 內 컨벤션동 2층 메인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주요내빈, 창업기업,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공연, 시상식, 경품 및 경매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의 ‘2018 스타트업 10대 뉴스 & 2019 스타트업 트렌드’ 라는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는 메인 시상식은, 샌드아트, 뮤지컬 앙상블, 미디어 콜라보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수상자는 스타트업 4명, 투자자 1명, 창업지원자 1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지역 42개 창업관련기관 통해 수상후보자를 추천받고 대학, 창업보육센터, 투자기관 등 분야별로 기관을 대표하는 8인의 선정위원의 최종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별로 스토리 영상을 제작‧상영하며 그야말로 영화제와 같은 분위기로 연출된다. 또한 어워즈 행사를 위해 별도로 제작된 트로피(‘골든에그’)가 수여되어 그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해소원 이벤트를 통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담기업인 삼성전자 후원한 최신 모바일 기기 등이 지급된다. 올해는 특별히 스타트업이 기부한 제품을 활용한 ‘1+1 현장나눔경매’ 진행하여 그 수입금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규황 센터장은 “경쟁과 경합이 아닌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어워즈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역의 창업지원기관 및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지역의 창업자, 관계자들이 모두 모이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구시의 창업육성정책은 양적, 질적으로 충분한 환경이 마련되었다. 앞으로 모두가 대구에서 창업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대구로 모일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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