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겨울철 맞이해 화재 예방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의정부소방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소방서가 겨울철을 맞이해 화재 예방 캠페인을 갖고 난방용품 안전 사용을 당부했다.

의정부소방서 측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지난 20일 의정부제일시장에서 소방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로 접어들며 전기히터ㆍ전기장판ㆍ전기열선ㆍ화목보일러 등 이른 바 ‘겨울철 3대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캠페인은 전통시장 소방차 통행로 확보 계도와 함께 상인과 시민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당부하며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겨울철을 맞아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소방서는 화재발생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화재발생(42%)이 가장 많은 겨울철은 난방용품과 전열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부주의 사용으로 발생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난방용품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매트가 심하게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화재를 막을 수 있다”며 “특히 화목보일러의 경우 연통이 과열되면서 연통이 닿는 부분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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