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안전문화 우수사례 평가 공모전’에서 높은 평가 받아 우수기관 선정

양주시의 통학버스 세이프존 설치 사업 <사진제공=양주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양주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든 성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양주시는 16일 "관내 회천2동에서 추진한 ‘시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보행안전 마을만들기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 안전문화 우수사례 평가 공모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오는 12월 3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안전문화 우수사례 평가 공모전'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공공·비영리,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민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운동 참여 확산을 위해 실시했다.

회천2동은 지역의 교통안전 문제 해소와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보행안전 마을만들기 프로젝트를 양주감동365 추진협의회와 함께 추진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양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안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보행안전 마을 만들기 시민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지역 사회의 공적 문제를 주민이 결정하는 사회혁신의 가치를 구현했다.

특히,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버스 승하차를 위한 '통학버스 세이프존 설치 사업', 통학로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가 직접 만든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제작 사업' 등 다양한 교통혁신 프로젝트를 전개해 지역 내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직접 노력한 사회혁신의 매우 큰 성과”라며 “감동365 실천운동의 확산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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