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밈없는 정직한 마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 선사
희망과 믿음 다해 달마대사의 가피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

달마도는 예로부터 신비의 그림으로 알려져 왔다.달마도는 세상에는 사람의 인력으로 해결 할 수 없는 일과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 달마도를 집에 걸어 놓으면 신비한 효력을 발휘 해 나쁜 악귀나 재난을 막아주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은 현재에도 지속되어 오고 있다. 실제로 달마도의 신비한 효력을 체험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신비의 달마도를 찾아 나선 사람들이 늘고 있다.

법우스님 3세때 신동이라 불렀고 7세때 이미 혜안이 열렸다고 한다. 법우스님의 달마도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힘이 작용 해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게 하였다. 달마의 신통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달마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고 있는 도경사 법우스님이 그 주인공. 법우스님의 달마도는 수맥을 차단시켜주고 간절하게 바라는 소원을 이뤄주는 ‘기적의 달마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사람들의 힘든 모습 하나하나를 자신의 가족을 보는 눈으로 대하며 달마대사를 그려 사회 각지에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곳에 전하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법우스님을 만나 달마도를 그리게 된 계기와 달마도의 신비한 효력에 대해 들어 보았다.

현몽을 꾸고 난 뒤 달마도 통한 중생 구제 시작
맑고 청정한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 위치한 도경사는 무위자연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에 위치한 도경사에서 신기한 효력을 지닌 달마도를 그리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도경사의 법우스님은 그림 그리는 것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마치 신들린 사람처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힘에 이끌려?달마를 그리게 된 것이다. 그가 그린 달마의 표정에서 고도로 응결된 내면적 정신세계가 표출되어 있다. 그가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신비감이 숨겨져 있었다. 달마대사가 그의 꿈에 나타나 달마도를 그릴 것을 명하였다. 그럴 때 마다 그는 한사코 거절했지만 달마대사는 많은 중생들의 구제하라고 호통을 쳤다. 그는 그때서야 달마대사의 뜻을 알게 되었고 거역할 수 없는 운명으로 인해 달마도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그가 불현듯 달마를 그리는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은 달마가피를 받았다는 확신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놀라운 일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그가 이런 행동들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통력을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그린 달마도는 놀라운 효력을 발휘하였다. 달마대사를 모시고 간 후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게 되는데 실례로 한 신도가 달마대사를 모신 후 며칠 뒤 꿈에 달마대사님이 나타나서 차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단순히 꿈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그 꿈을 꾼 일주일 후에 교통사고가 났다. 차는 폐차가 될 정도로 심하게 망가졌으나 달마대사를 모시고 간 신도는 전혀 다치지 않는 믿기지 않을 일어난 일도 있었다. 법우스님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전국각지에서 소원성취를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은 나날이 늘어갔다.
법우스님은 자신의 달마대사를 그리게 되면 자신이 상업성에 치우치게 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그러한 걱정은 본인 스스로 달마도를 그리며 얻게 된 깨달음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법우 스님은 “달마대사의 포교는 그 빛을 발하게 되었으며, 중생들로 하여금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을 기만하고 남을 속이는 그러한 일들이 난무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모든 액을 뿌리치고 올바른 길을 인도하고자 하오며, 많은 사람들이 달마대사님의 본뜻을 깊이 새기시고, 성불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삶 구현
법우스님은 달마도로 하여금 사람들에게 기를 불어 넣어 주고 나쁜 일은 좋은 일로 바꾸어 주며 불행한 이에게는 행복을 가져다주길 바라는 심정에서 지현스님과 함께 달마도를 그리고 있다. 그러한 스님의 마음을 알아서일까. 법우 스님을 아는 많은 사람들은 스님을 문인승이라 부른다. 법우스님을 방문하는 사람들은?저마다 다른 소원을 들고 찾아온다. 달마도에 간절한 자신의 소원을 담아 달마를 모셔 간 사람들의 소원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그 또한 신기할 수 없었다. 법우스님이 그려 준 달마 은혜를 받아 소원이 이뤄지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까지 은혜를 받게 하기 위해 그를 다시 찾아온다.
법우스님은 처음에는 달마도를 그리는 것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달마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더욱 많은 사람들이 달마대사를 모셔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라는 소망을 갖고 있다. 그의 이 같은 참되고 진실된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하게 전해지고 있다. 대구에 무료급식소를 시작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것을 시초로 하여 더욱 많은 봉사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더 나아가 달마도를 그려 모아지는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고자 복지관 설립에 나서겠다는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그는 “달마 대사는 우리나라 전통 무속신앙 속의 한 존재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부처님의 28번째 제자로 중생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안겨준 대표적인 선승”이라며 “달마대사의 깨달음이 널리 퍼져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이 뻗쳐졌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다. 법우스님은 희망을 갖기 위해 찾은 달마도가 더 큰 희망을 낳는다는 사실을 이곳에서 증거하고 있다.


도경사 법우스님 인터뷰
“세상에 포교한다는 마음으로 달마도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과거나 미래의 일보다 현재 가장 힘든 것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찾아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경우 현실의 삶을 괴로워하고 고통 받고 있다. 달마의 가피를 받아서 소원이 이루려면 간절한 마음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이뤄질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반심반의의 마음을 가지고 찾아오는 경우에는 마음 한구석에는 불신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그 효력을 받을 수 없다. 찾아오기 전에 그 소원을 이루겠다는 의지와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달마의 가피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도경사에서 맑고 참된 마음으로 그리는 달마도가 천상의 뜻에 순응하고 올바르게 인도하고 가정의 재난과 재액의 위해로부터 보호받고 나쁜 운은 비켜가게 하는 매개 역할을 하길 기원하고 있다. 달마대사님의 자비하신 원력으로 불자님들께 복덕이 오고 모든 액과 재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활짝 개여서 태양이 온누리를 비추는 것을 해탈세계라고 하듯 많은 사람들이 탐욕·분노·어리석음 등의 번뇌 또는 과거의 업(業)에 속박에서 벗어나 구원되었으면 한다.?도경사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안식처 같은 곳이 되길 희망한다. 어머니의 품처럼 따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도경사의 불을 밝히고 있으니 언제나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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