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100% 취업신화를 이룩하고 있는 명문대
오늘 졸업하면 내일 현장업무가 가능한 인력 배출할 터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지난 01~06년 기간 중 대학을 졸업한 전국 남녀 근로자 1,019명에게 대학 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졸 근로자 10명 가운데 6명은 우리 대학교육이 기업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기업요구를 반영하고 있다는 응답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학벌을 중요시하는 사회풍토와 높은 교육열 등으로 인해 대학교육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대학을 졸업한 근로자들은 대학 교육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만큼 대학교육이 수요자인 기업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함으로써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인적자원 수급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지식정보화 시대, 무한경쟁 시대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위주의 현장실험실습교육을 확대하여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대학교육을 실시하여 11년 연속 졸업생 취업률 100%라는 신화를 이룩하고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www.kut.ac.kr/041-560-1114)는 지식정보화시대에 필요한 능력개발 전문가와 실천공학자의 양성을 위하여 정부출연으로 설립되었다. 지난 3월 취임하여 21세기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시대적 사명감으로 국가 산업발전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정병석 총장을 만나 대학교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11년 연속취업률 100%의 신화를 이룬 원동력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11년 연속 졸업생 취업률 100%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미래의 첨단산업 기술현장을 책임지고 나갈 전문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능력개발전문가 및 고도 지식산업이 요구하는 실천공학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전액 정부(노동부) 출연에 의하여 1989년에 설립되었다.
‘實事求是’를 교육이념으로 하는 한기대 졸업생 100% 취업의 원동력은 실무능력이 우수한 교수진,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과정 그리고 성실하고 능력 있는 학생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론 위주의 교육으로 일관하는 대부분 공과대학과는 달리 개교 당시부터 실기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실험실습 위주의 기본 교육프로그램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기반으로 현장 지향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능력개발전문가 교육과정, 졸업 프로젝트, 교수 현장연구학기제, 학생 현장교육실습, 전담지도 교수제 등 철저한 현장중심의 다양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을 대비한 프로그램으로 맞춤식 취업지도와 취업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클리닉센터에서는 급변하는 채용시장의 변화에 적응한 맞춤형 취업지도를 위하여 외부 전문가 초청을 통한 취업특강, 취업커뮤니티, 입사서류 1:1 클리닉, 모의면접 등 입사에 필요한 전 과정을 맞춤식 취업지도 프로그램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현장실무교육을 통한 준비 된 인재 양성
한기대에서는 창의적 사고와 능동적 실천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자아를 실현하고 국가발전 및 인류번영에 기여함을 교육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특성화되고 차별화 된 교육과정과 진로지도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한기대는 지난해 11월 세계디자인공모전에서 ‘BEST OF BEST’ 심사에서 3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올해 들어서 3개의 국내와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4월에 개최된 ‘제5회 KBS 코리아 로보콘 대회’에서 우승하여 9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ABU 로보콘 2006 쿠알라룸푸르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권을 따냈고, 5월에 개최된 ‘로보원 그랑프리 2006 국제대회’에서 전문로보트 제작업체인 일본팀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수많은 수상경력으로 한기대 학생들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성실함을 겸비하고 있는 한기대 학생들은 많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장기술능력을 배양하고 성실함을 겸비한 준비된 인재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오늘 졸업하면 내일 바로 현장업무가 가능한 ‘경력자 같은 신입사원’을 배출하여 요즈음 청년들과는 다르게 실기 능력과 성실함이 몸에 배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산학협력 기술교육모델' 개발
인재가 경쟁력인 시대에 인적자원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국제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이처럼 재직근로자에게 제공하는 능력개발기회 제공의 측면에서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10% 수준에 머물고 있음에 따라 재직자 능력개발 지원 시스템에 있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현상은 심각한 상태에 있으며 기업전체의 경쟁력 향상에 심각한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다. 이러한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한기대에서는 삼성전자, 삼성SDI 등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의 공통된 기술/직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하고 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 간의 교육프로그램 공유에 따른 중소기업 기술/직무 격차를 해소하자는 것이 주안점이다.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 입장에서도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직업능력 향상에 따른 생산성 증가로 기업경쟁력이 강화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대 ?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新산학협력 기술교육’ 모델의 성공과 확산을 통해 대학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 ? 중소기업간 근로자 능력개발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한기대는 그동안 미래지향적이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산학협력사업을 추진코자 대학이 갖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이념인 실사구시의 정신을 바탕으로 산업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교육과 광범위한 응용방법을 교수 ? 연구하여 다양한 교육 모델을 창출,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인재양성과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여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21세기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산업발전의 새 지평을 열어갈 터”
▲한기대 인재들의 장점은 무엇인가
인재란 지적 능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그 능력에 성실함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인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한기대 졸업생은 엄격한 교육과정과 책임감 있는 학생지도를 통해 요즈음 다른 청년들과는 차별화되는 실기 능력과 성실함이 몸에 배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젊음의 열정과 패기를 볼 때면 가슴이 벅차올라 감격할 때도 있다. 한기대 인재들의 뛰어난 능력을 하루 빨리 펼쳐 국가의 발전과 나아가 세계 속의 인재로 우뚝 설 날을 기대한다.
▲장기적인 비전은
취임할 당시부터 우리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급변하는 산업사회의 수요에 가장 잘 적응하는 대학교로 만들어 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기 위해 ‘우수한 실천공학기술자와 능력개발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우리 대학교의 설립목적과 특성화를 바탕으로 이론은 물론 실무능력을 충실히 갖추고 나아가 기술리더로서 능력개발교육 능력까지 확실히 갖추어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으로 만들고,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교를 대한민국의 “기술교육과 HRD의 메카”로 만들어나간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능동적 실천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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