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정 고려해 공휴일에도 전문의가 직접 진료해요”

진정한 의료 서비스는 환자 앞에서 보이는 미소만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함 즉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바탕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전문적인 지식과 실력이 갖춰지면 진정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위치한 장사랑 연합내과는 ‘전문화된 진료’를 통한 ‘사랑의 실천’으로 지역 사회에서 진정한 의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첨단 장비로 정확한 진단, 신속한 치료…고객 감동

▲ 장사랑연합내과의원 박지영 원장과 이관현 원장.
2013년 아산시 모종동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개원한 장사랑연합내과는 110평 규모의 종합검진센터와 90평 규모의 인공신장실을 갖추고 있다. 종합검진센터에는 최신 전자 내시경, 초음파, 전신 골밀도 장비 등을 갖췄고, 아산 내과 최초로 컴퓨터단층촬영 장비(CT)를 도입하였으며 인공신장실에는 독일 FMC사의 최신 투석기가 25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다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위해 자체 임상병리검사실을 운영함으로써 응급환자는 한 시간 이내에 검사결과를 보고 신속한 치료를 할 수 있다. 박지영 원장은 “본원은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지정기관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다”라고 뿌듯해하며 “앞으로도 ‘사랑으로 실천하는 고객감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병원의 모든 서비스를 환자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며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분과전문의와 간호사를 포함한 병원 임직원 15명이 내 가족을 대하듯 고객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100대 명의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1차 의료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영 원장은 장사랑연합내과를 개원한 이유에 대해 “건강검진 또는 검사를 받고도 서면으로 결과지만 받거나 의료진의 불충분한 설명 때문에 제때에 건강관리를 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많이 경험했다”고 회상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박 원장의 신념으로 장사랑연합내과에서는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나온 경우 반드시 환자와 직접 상담을 하거나 연락을 취해 치료나 관리를 받도록 권하며 특히, 치료내시경 등의 시술일 경우 밤이나 새벽이라도 불편함이나 이상 증세가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시술 의료진과 직접 상담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경우 정기검진 시기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일정을 미리 챙기며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다.

▲ 장사랑연합내과는 최신 첨단 장비를 갖춰 환자들의 건강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힘쓰고 있다.

지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병원으로 자리 잡아
“우리는 고객을 기다리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객 한 분 한 분께 정성을 다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배려하며 도와드립니다.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가 되겠습니다.”
장사랑연합내과에서는 원장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매일 아침 이러한 사명을 다짐함으로 한 번 더 환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불편함이 없는지 항상 고민하며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해 노력한다.
장사랑연합내과는 전문 의료진이 최신 장비를 통해 체계화된 종합건강검진 및 맞춤형 검진을 실시하고 지역 내과 최초로 컴퓨터단층촬영 장비를 도입해 진단의 정확성을 높였다. 그 중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일요일에도 내시경, 초음파, 방사선촬영 및 컴퓨터단층촬영 등을 포함한 종합검진을 실시하는 ‘일요검진’ 프로그램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 박지영 원장은 “지역 의료 사정상 응급 의료 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을 감안해 야간과 공휴일, 일요일에도 내과 전문의가 직접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며 “자체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 환자의 경우 검사 결과가 한 시간 이내에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자체적으로 외래 입원실을 운영해 입원치료가 가능하며 상급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진 시스템도 갖춰 빠른 시간 안에 진료 의뢰 및 예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수련병원인 청주성모병원에서 다년간 인공신장센터장을 역임한 신장내과 전문의와 대학병원 출신 수간호사가 직접 관리하는 부설 인공신장실은 최신 투석기계를 도입했고,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실내 구조를 설계했다. 박지영 원장은 “진단 장비를 이용해 투석환자에서 발생 가능한 여러 심혈관 합병증 및 감염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도록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춘 것이 본원의 자랑이다”라고 당당하게 소개했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사랑연합내과 의료진들은 학회 및 지역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학술대회,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내 타 병원 및 대학병원 교수들과 유기적인 의사소통으로 환자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도 다양한 학술강좌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날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의학 기술에 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의사가 꿈이었어요.”

▲ 장사랑연합내과 박지영 원장 진료 모습.
어렸을 때 아픈 사람의 모든 것을 어루만져 주는 의사가 꿈이었던 박지영 원장. 꿈을 현실로 만든 내과 의사 박지영 원장은 멘토인 소화기내과 교수를 본받아 소화기내과를 전공했다. 이후 소화기내과 분과전문의 및 내시경 세부전문의로서 5만례 이상의 위·대장 내시경 검사 경험 및 응급시술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용종절제술, 점막절제술, 점막하박리술 등의 시술 경험을 토대로 환자분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 원장은 “내시경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해 검사받는 것을 많이 두려워한다”며 “보다 편안하면서 정확한 내시경 검사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기술을 익히며 섬세하게 진료하고 있다”고 전하며 환자들이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원장은 급·만성 간염, 지방간, 간경변증, 간암 등 간 분야에 대한 대학병원 및 3차 병원에서 쌓은 다년간의 진료, 연구 경험을 토대로 쉽게 진단되지 않고 치료도 어려운 간질환 환자의 치유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지영 원장은 “14년 전 내과 전공의 수련을 처음 할 무렵, 암 병동에서 투병하던 환자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다발성 골수종으로 수차례의 항암치료와 합병증으로 고생하시던 할머니가 쌈짓돈 만 원을 꺼내어 제 가운 주머니에 억지로 넣어주시던 모습, 또 어렵게 낳은 외아들이 열아홉 꽃다운 나이에 말기 암으로 통증과 씨름하다 임종을 맞이했을 때 제게 임종을 지켜달라며 우시던 어머니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렇게 늘 환자가 아플 때 의사로서 무엇을 해야할지를 고민하는 박지영 원장. 박 원장은 오늘도 환자의 건강을 위해 검진을 실시하며 정확한 진단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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