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2014년 2월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석증 질환의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진료환자는 28만 2,345명으로 2008년 19만 7,846명보다 43%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중장년층 여성 환자 그중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았다. 목동코엔이비인후과 이학천 원장은 “이석증은 귓속 반고리관 내부에 있는 이석이 떨어지면서 평형기능의 장애를 일으켜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며 “주로 40대 이상 여성 환자에게 많이 발생되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많은 경험이 정확한 진단에 결정적 도움 줘

   
▲ 목동코엔이비인후과 이학천 원장
최근 이비인후과에서 각광받는 분야가 어지러움에 대한 부분이다.

이학천 원장은 “전공의 시절 담당 교수님이 어지러움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레 어지럼증 환자를 접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현재 대학병원에나 있을만한 고가의 검사기계는 없지만 이러한 많은 경험을 토대로 꼭 필요한 검사만으로 어지럼증 환자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많은 경험으로 능숙한 진료를 하고 있는 점을 높이 사 이번 100대 명의로 선정된 이학천 원장은 “여러모로 부족한데 영광스러운 자리에 선정되어 한편으로 감사하고 한편으로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건강을 되찾아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비인후과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묻자 “전공과가 결정되지 않은 인턴시절에 수술방에 있을 때였다. 기관삽관이 되지 않는 응급환자가 발생했고 옆방에서 수술 중이던 이비인후과 의사가 달려와 침착하게 기관절개술을 시행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어려서부터 늘 봐왔던 헤드 미러를 쓰고 감기환자를 봐주시던 동네 이비인후과 의사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위급한 순간에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능력을 배운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이학천 원장은 인천에서 태어나 효열초등학교, 동인천중학교를 거쳐 서울 소재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 고등학교 진학 후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다 이과로 전향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 후 고대 구로 병원에서 이비인후과를 전공했다. 고대 구로병원에서 같이 이비인후과를 전공하며 동문수학한 부인을 만나 결혼해 현재 나란히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 일하고 있다.

환자를 위해서 365일 항상 열려있는 병원
“어지럼증이 습관처럼 찾아와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했는데 어지럼증으로 인해 두통과 매스꺼움까지 찾아오니 항상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는 50대 여성 환자는 “내과를 찾아 저혈압, 빈혈 검사를 했지만 정상이었고, 안과를 찾아 검사를 해도 별 문제가 없었다. 급기야 정신질환과 연관됐는지 생각돼 검사를 받았지만 정상이었다”며 원인모를 어지럼증의 고통을 호소했다.

이 경우에 대해 이학천 원장은 “실제로 여러 과에서 진료를 받고도 치료가 안 돼서 수소문 끝에 이비인후과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이유로 10년 이상 만성 질환으로 악화되어 늘 두통과 불쾌감 심지어 우울증까지 찾아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도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계속해서 이학천 원장은 “어떤 분은 뇌졸중을 비롯한 뇌의 질환으로 생각해 내원하는 것을 두려워하다 만성으로 간 경우도 있었다”며 이런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며 “어지럼증의 경우 가장 먼저 이비인후과를 내원해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의 경우 치료법이 간단하다. 이석을 원래 위치로 되돌아가게 해 주는 이석치환술이라는 물리치료를 시행하는데 5~10분 정도 걸리며 한 번의 치료로 80% 정도 호전될 수 있다.

또한 환절기에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쉽게 걸리며 재발률도 높다. 이학천 원장은 “중이염은 어린이들이 흔히 겪는 질환이다”며 “이 경우도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이 되면 청력 장애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부모가 주의해서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우 휴일에 갑작스레 아플 때 주변 응급실을 방문하여도 경험이 부족한 일반의에게 진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목동코엔이비인후과에서는 공중보건에 공헌하는 마음으로 경험 많은 이비인후과 전문의 2명이 휴일도 반납하고 365일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환자의 마음에 감동을 준다

   
▲ 목동코엔이비인후과에서는 공중보건에 공헌하는 마음으로 전문의 2명이 365일 병원에 나와 환자들을 위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목동코엔이비인후과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사항은 ‘실력’과 ‘편안함’이다. 이학천 원장은 “의사가 실력을 갖춘다는 것은 중요하다. 아니 실력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환자가 의사를 불편하게 여겨서 내원하지 않는다면 그 실력은 쓸모없는 것이 되고 만다”며 “항상 환자의 입장에서 편안한 진료를 하는 것이 의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소아환자의 경우 병원을 두려워하는 것을 넘어 공포증(phobia)을 갖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런 아이들을 가진 보호자에게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며 의사 입장에서도 역시 진료하기가 힘들다.

이에 대해 이학천 원장은 “내 아이를 본다는 마음으로 몇 번 진료를 하다 보니 그런 아이들도 무서운 의사가 아닌 동네 아저씨처럼 편하게 대하는 것을 보았다”며 “몇몇 보호자들이 내 앞에서만 어린이들이 순해져서 이곳으로만 진료를 보러 오게 된다는 말을 하고 감사해할 때 의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를 겪으면서 목동코엔이비인후과는 ‘실력’과 함께 ‘편안함’을 내세워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그렇다! 병원을 단지 질병을 치료하러 가는 곳이라고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생각 외로 의사가 환자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아픈 환자들은 의사를 마치 신처럼 혹은 부모처럼 생각하게 되는데 이럴 때 의사의 말과 태도는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한다. 이학천 원장도 “환자를 진료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의사의 말 한 마디, 작은 표정 하나로 환자를 웃게 할 수도 있고, 절망하게 할 수도 있었다”며 “의사가 비난받는 이유 중 하나가 공감(empathy)이 부족해서다. 환자의 입장에 서서 진료를 해 나간다면 힘들고 지친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지고 환자들 앞에서 항상 웃을 수 있는 것을 몇 번이고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환자를 시술하고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환자에게 편안함과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의술이라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된다. 이를 잘 알고 실천하고 있는 목동코엔이비인후과 이학천 원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하며 그들의 건강을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