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사업 아이디어', '캘리그라피 공모' 2가지로 나눠 진행

사진제공=중앙자살예방센터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한창수)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함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중장년을 위한 자살예방 사업아이디어 및 캘리그라피 공모전 ‘4060, 그대에게!’를 오는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자살예방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발굴한 뒤 실제 현장에서 활용해, 우리나라 중장년의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공모전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내용’을 주제로, 자살예방사업 아이디어 공모와 캘리그라피 공모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수상작은 중장년들을 위한 자살예방사업으로 적극 활용돼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예정이다.

자살예방사업 아이디어 공모는 중장년을 위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면 된다. 캘리그라피 공모는 중앙자살예방센터 캠페인문구 ‘괜찮니?’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메시지를 담은 문구 두 종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선택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평가 및 시상은 사업아이디어와 캘리그라피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비롯해 총 상금 약 6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11월 마지막 주에 중앙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개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에 열릴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경우, 중앙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모작과 함께 오는 11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창수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우리나라 중장년은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다. 이들을 위한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나 아직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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