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10월 5일부터 양일간 국립공원 숲 태교 프로그램 실시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는 저출산 극복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돕고자 ‘국립공원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숲 태교 프로그램 ‘엄마랑 아가랑 숲에서 교감 나누기’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부에서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키도 했다.

프로그램은 숲 속 체조를 시작으로, 곤충과 식물의 모성애 알아보기, 스세딕 태교 및 인디언식 숲태교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태명 나무목걸이 만들기’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도봉자연관찰로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을 위해 보호자 1인 동행이 가능하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박기현 탐방시설과장은 “전 세대에 걸쳐 자연이 주는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운영하겠다”며 “자연의 소중함 인식 및 힐링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사전예약 및 문의는 북한산도봉사무소 탐방시설과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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