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20일 오전 1시 49분께 서울 영등포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 10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시장 내에 있는 음식점 등 점포 4곳과 창고 3개가 완전히 탔으며, 창고 1곳과 시장 통로 천장부분이 일부 소실됐다.

또한,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에 발생해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시장 내에 있던 한 남성이 연기흡입으로 인해 출동한 구조대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소방당국은 시장 내 화재 취약요인 분석과 더불어 유관기관과 합동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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