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장의 흐름을 신속하게 포착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라”

소수의 금융 브레인들을 통해 한국의 보험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금부터 만나 볼 교보생명 오숙희 리더는 17년째 금융 설계사로 살아가고 있는 국내 보험계의 산증인이다. 20년 가까이 축적해 온 그녀만의 영업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를 근간으로 고객의 인생 굴곡에 현재의 경제 상태를 대입하여 정확한 분석을 통한 찬란한 미래의 인생 조감도를 그려나간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한 남자의 아내로서 사회의 그 어떤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소리치는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여왕이다.

변화를 꾀하는 사람의 인생에는 찬란한 빛이 감돈다

▲ 교보생명 신흥FP 지점 오숙희 프라임리더
최초 입사 전 오숙희 리더는 지인의 권유로 보험과 관련된 교육을 접하게 되었다. 그것을 계기로 금융업의 흥미로운 매력을 발견한 그녀는 1997년도에 설계사로서 제2의 인생을 걸어 갈 것을 결정하였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똑같이 반복되던 그녀의 일상은 일을 통해 ‘나’를 찾게 되면서 평범했던 날들에 활기를 되찾아 그녀의 인생은 180도 변화하였다.
지금은 자기 PR 시대다. 단지 열심히만 한다고 인정받는 시대가 아니다. ‘열심히’를 바탕으로 ‘잘 하는 사람’이 정말 잘 하는 사람으로서 그 능력을 인정받는다. 이에 오숙희 프라임리더는 사회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인적 자원임에 틀림없다.
그녀는 입사 후 사원, 팀장, 소장을 거쳐 3년 동안 VIP 마케팅법을 연구한 끝에 다시 설계사로 발길을 돌렸다. 초창기 영업 방식은 버리고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영업에 집중하며 VIP 전문 컨설턴트로 필드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일, 천직으로 완벽 흡수
국내외 내로라하는 거물급 저명인사들에게도 반드시 ‘처음’은 있기 마련이다. 연차가 짧았던 신입 시절에 그녀는 시장 개척에 큰 어려움을 느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언제나 당찬 호기를 보이며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어 왔다. 그도 그럴 것이 가슴속의 작은 호기심 하나가 불꽃을 튀기면서 그녀는 어렵사리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비록 ‘지금 당장의 성과’ 기록은 없었지만, 일을 하는 즐거움과 하면 될 것이라는 긍정의 마인드가 그녀를 지치지 않게 만드는 동력이었고, 17년을 보험 세일즈에 집중 할 수 있었던 것은 비즈니스를 매개로 고객과의 만남이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처음’이라는 것. 두려움이 앞서고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이 ‘처음’이기 때문에 용서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다. 그녀 역시도 입사하고 업적을 남기기까지 상당의 시간이 걸렸다. 선배들의 경험담, 우수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영업 스킬을 연구하는 데 여념이 없었던 그녀는, 언제나 교육의 중요성을 머릿속에 각인하며 시간은 물론 경제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나의 성장을 위한 주춧돌’을 쌓으며 아마추어의 모습을 조금씩 벗어 나갔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강산의 모습이 두 번 바뀔 만큼 긴 세월 동안 보험업에는 수많은 변화와 센세이션이 일었다. “17년 전만 해도 국내 보험시장 이미지는 거의 바닥 수준이었다. 또 영업이라는 것이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고 주무르는 등 상대방의 심리를 읽어낼 줄 아는 능력과 베풀고 이해할 줄 아는 아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멸시의 눈초리나 문전박대를 당하면서도 영업 노하우를 깨치기 위해 현실과 부닥치고 또 부닥쳤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나만의 노하우를 만드는데 성공한 것이다” 라는 오숙희 리더의 신입 시절 역시 남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지난날의 파도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그녀가 ‘Queen of Business’가 되어 세상에 알려지기까지는 숱한 고초와 풍파를 겪었다. 10번 넘어지면 11번째에는 흐트러진 매무새를 정갈하고 단정하게 가다듬으며 마음을 다잡고서 그동안의 자기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그녀.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리셋하고 다시 시작한다. 그렇게 17년을 묵묵히 걸어 온 결과 지금은 사내는 물론 업계에서 나아가 대한민국 중심에서 막강한 우먼파워를 전파한다.

인생은 낙장불입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그녀는 현재 CEO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VIP 마케팅에 주력한다. 그녀의 고객 리스트 비율은 70~80%가 기업 대표이사, 20~30%가 의사 등의 전문직 종사자와 자영업자다.
기업의 최고 운영자를 컨설팅하는 그녀는 ‘회사 대표자가 재무 컨설팅이 왜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한다는데 그 때마다 그녀는 “사실상 소액을 다루는 일반 직장인들보다 조직 단체를 총괄하는 CEO에게 치밀하고 계획적인 재무 플랜이 필요한 경우가 더 많다. 바로 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용과 기업의 번영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고.
그녀는 바쁜 일정을 할애하며 사내 교육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한양대 최고 경영자 과정을 이수하는 등 맹렬한 열의로 3년에 걸쳐 VIP 전문 마케팅법을 연구해냈다. 그 노하우를 토대로 기업의 경영 실적과 동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데이터를 정리하고 기업의 자산을 증식시키는 체계적인 컨설팅 작업을 진행한다.
한편 그녀는 “작년 2월 15일부터 금융업의 세법이 바뀌었다”고 전하는 동시에 개선된 세법에 따라 여러 가지 변동된 금리와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보험의 가장 기본은 ‘보장성’이다. 그리고 고객의 자산이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는 플랜을 세워나가는 것이 설계사의 몫이다”라며 재무 설계사의 의무와 책임을 지켜나갈 것을 서약한다.
그녀와 일단 만남을 가졌다면 평생 인연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고객의 탄탄한 인생을 만들어주기 위해 든든한 지원군 역할에 두 팔 걷어 부치고 나서는 오숙희 프라임리더. 그녀는 오로지 사람과의 만남이 좋아 그 관계를 오랜 시간 유지해나기를 원한다.
보험 세일즈는 바늘구멍에 낙타 꿰기만큼이나 복잡하고 어려운 직종이다. 보험인으로서 완벽한 인생을 구현하는 데 성공한 오숙희 프라임리더는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거나 제2의 인생 역전 드라마를 꿈꾸는 예비 보험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당부의 말을 전한다. “보험 세일즈를 결코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시작도 해보기 전에 먼저 겁부터 내고 기회마저 저버리는 안타까운 행동은 말기 바란다. 어떠한 일이든 향후 10년을 바라보고 일단 상황에 직접 부딪혀 몸소 체험한 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없을지’, ‘이 일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없을지’를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 라고 조언 한다. 또한, 오숙희 프라임리더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항상 타인을 위해 나누고 베푸는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러한 마음가짐과 일관성 있게 노력하는 자세로 언젠가 교보생명을 대표하는 ‘Queen of Business’를 꿈꿔본다.
그녀의 마음 한 구석에는 언제나 가족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서려 있다. 가정에서의 부재에도 불평 없이 예쁘게 성장해주는 딸들이 있어 행복하고, 힘든 어깨에 힘을 실어 주는 남편이 있어 행복하다. 평소 신앙심이 깊은 오숙희 프라임리더는 성인의 말씀을 빌려 시부모와 남편, 그리고 세 명의 딸들에게 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울러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