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자연친화적인 놀이체험공간 초록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

달서구 자연친화적인 놀이체험공간 초록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도. 2018.08.30.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9일 도심 속 자연친화적 놀이체험공간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초록어린이공원 재정비를 마쳤으며, 설치 검사 등을 걸쳐 9월 중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달서구 장기동에 위치한 초록어린이공원은 2000년도에 조성한 노후한 공원으로, 8월 29일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생태놀이터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공원 인근에는 장기초등학교,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자리해 노후 놀이시설물 정비와 어린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다.

달서구는 지난해 환경부 생태놀이터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억 5천만원, 시비 3억 5천만원,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미를 테마로 한 생태 놀이터으로 탈바꿈시켰다.

미끄럼틀, 그네 등 획일적인 놀이시설로 구성된 기존 놀이터를 거미줄 놀이대, 모험놀이 공간, 마운딩 목재 등 지형과 자연재료를 이용한 놀이시설로 꾸몄다.

초록어린이공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 중에 있으며 9월중 주민들에게 개방 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15년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파랑새 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를 조성한데 이어 두 번째로 초록어린이 공원을 생태놀이터으로 탈바꿈시켜 달서구가 친환경적 공원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며, “지금껏 123개 어린이공원 중 52개를 재정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색있는 테마공원을 정비해 쾌적한 휴게 공간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