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제1회 시·도지사 간담회 청와대에서 열려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30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하여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한 일자리 구상을 발표하고, 혁신적인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을 건의하였다.

오늘 청와대에서 개최된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는 금년 7월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통령이 주재한 자리이다.

대구시는 양질의 청년 선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시에서 추진해 온 대표사업으로 ‘성장사다리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과 ‘5+1 신산업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인프라 구축과 규제 완화’를 건의하였다.

먼저, 강소기업 육성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으로 이는’22년까지 신규 청년일자리 5천개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기업육성 정책이며 정부의 스케일업 경제모델로 확산된 사례이다.

Pre스타에서글로벌강소기업까지성장단계별로지원기관(41개)과 PM(140명)들이 맞춤형정책을 지원한 결과 월드클래스기업 30개사, 글로벌강소기업은 31개사로 성장하였고 매출 순증가 5배, 일자리 순증가 2.8배, 청년일자리 1천 6백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음은 미래 신산업육성정책으로 ’22년까지 1만개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대구시는 국내 최초 1톤 전기화물차 생산공장 완공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기반조성에 매진하여 왔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단지 및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러한 미래 신성장 산업을 주도할 혁신인재 양성을 위하여 대학·지원기관·혁신기업·시(市)가 협력하여 혁신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대구시 대표사업의 성공적인 정책추진과 성과창출을 위하여 대통령께 건의한 사항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차 실증 Test Bed 및 R&D 기반조성,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한국물기술인증원입지’ 등 산업 인프라 구축 지원과 ‘1톤급 노후화물차 개조를 위한 보조금 기준’ 마련 등 규제완화를 요청하였다.

그동안 대구는 전국 평균대비 청년인구와 학생비중이 높은 청년 중심도시로 성장사다리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비수도권 최대 창업 메카인 동대구벤처밸리 중심의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왔고 일․생활 균형실천, 산업단지 근무환경 개선 등 일자리 질 개선과 사회적경제 육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자리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께서 나서서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시는 중앙정부와 협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혁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정책 모델을 지속발굴하여 대구가 일자리가 넘치는 청년 도시로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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