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시행, 학교지원과 업무경감·개선 과제로 선정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감 취임과 더불어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교원 행정업무 경감정책의 일환으로 2018년 8월 부터“사립학교 환경개선 지원 실무협의회”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학교지원과 4번째 과제로 선정된 ‘사립학교 환경개선 지원 실무협의회’운영은 사립학교에 대한 시설사업 컨설팅과 공정한 예산지원이 핵심이다.

‘사립학교 환경개선 지원 실무협의회’는 전문분야별로 행정 2명, 건축 3명, 토목 1명, 기계 1명, 전기 1명, 안전 1명 총 9명의 실무자로 구성된다.

현행 사립학교 환경개선 예산지원은 경상북도 사립학교 재정보조에 관한 조례에 의거 1억 원 이상의 시설사업에 대해 사립학교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 편성을 하게 된다.

하지만 향후 금액에 관계없이 모든 시설사업에 대하여 실무자로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에서 전문성 있고 심도 있는 사업 검토를 실시하여 학교 현장의 시설업무 컨설팅과 시설사업 추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제거함은 물론 예산지원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여 청렴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심영수 학교지원과장은 “실무자 중심의 심층 있는 협의를 통하여 사립학교 예산 지원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업무개선 및 경감 정책 우수 과제 선정과 추진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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