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이태석)는 전국 최초로 추진했던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전용구역인 ‘초록정류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아동은 통학차량에 오르내릴 때에 많이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편으로, 안산시는 어린이들의 전용구역 ‘초록정류장‘ 17개소를 운영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상록구는 지난해 초록정류장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올해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등 어린이 교육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 발생 시 가장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의 통학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례로 사업에 타 지자체의 관심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안산은 시민 여러분의 살맛나는 인생, 시민의 안전이 안산의 안전이고 안전에 관해서 만큼은 서두르지 않고 꼼꼼히 살피겠습니다”라고 말한바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교통안전에 보탬이 되는 사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발전시킬 계획”이라며“이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보다 안전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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