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광주시자율방재단은 지난 16일부터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됨에 따라 폭염 순찰조를 편성해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인 1조로 지난 16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폭염 순찰조는 시민대상 폭염 대비 행동요령 리플릿 배부, 무더위쉼터 홍보 및 점검, 영농작업장 농민 대상 얼음물 제공 등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 순찰조는 폭염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통학버스에 남겨질 경우 질식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등원시간에 어린이집을 방문해 통학버스에서 어린이들이 모두 하차했는지 확인하고 확인증을 배부하는 등 폭염에 따른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지재운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민이 폭염 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비 예찰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경기도청)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