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홍일 기자] 작년 12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금융대출 업계에서도 제도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대출상품을 개발하거나 개인회생대출 상품을 신규 등록하는 등 서민경제에 영향을 주는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개인회생 채무 변제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한 법률 개정안으로 제도의 변화가 민간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일반 대중에게까지 늘어나고 있다.

개인회생은 고정적인 직장에서 소득을 얻는 사람 중, 과도한 채무로인해 실질적인 변제가 어렵다고 판단이 될 때, 일정기간 동안 채무 변제를 성실히 이행하는 조건으로 남은 채무를 탕감해주는 제도이다.

오랜 불경기로 불안정한 봉급생활을 유지하거나 자영업자의 경우 사업의 실패와 적자의 누적으로 사업장을 잃고 실업상태에 도달하는 경우도 많다. 금전적으로 어려운 경우, 개인회생대출을 신청하여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신용회복대출, 파산면책대출, 파산자대출로 이루어진 개인회생대출은 어떠한 금융 창구를 이용하는지에 따라 개인회생을 위한 소액대출, 직장인햇살론, 개인회생햇살론 등의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법적으로 정한 금리 이내에서 가능한 주부대출, 사업자대출, 개시결정대출, 대환대출은 사용 목적과 대출 희망 금액에 따라 각기 다른 대출 기준이 적용되며 금전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업장을 통해 적용받는 4대보험 가입자와 직업에 따라서 직장인신용대출의 우대한도가 다를 수 있다. 우대가 적용되는 직업으로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교직원 등의 직업이 있는데 대출회사마다 우대 조건이 다를 수 있어 대출을 알아볼 때에는 대출 조건과 우대조건 등을 검토하여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

생계 유지를 위한 대출을 받고자 할 때에는 대출회사가 제공하는 금리조건과 우대조건 등을 확인하고 실제 대출 승인이 가능한지 상담사와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편이 좋다. 오늘날에는 대출을 신청하는 채무자에 대한 법적 보호장치가 잘 정비되어 있어 홈페이지나 안내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대출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대출상품 중에는 모바일을 통한 소액대출 및 모바일대출 등의 상품이 등장하였고 개인회생대출자격도 점차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생계의 위험에서 긴급히 벗어날 가능성을 높인다. 대출을 받기 전에 반드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용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소득 수준을 고려한 계획적인 상환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보다 안정적인 금융생활에 도움을 준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