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TEPS관리위원회와 TEPS 시행사인 멀티캠퍼스는 대학생들의 취업 어학 역량을 지원하기 해 5월 시행되는 247회 TEPS 정기시험부터 TEPS 응시료를 할인하는 '텝스 대학연합 시험'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신청자는 응시 당일 TEPS규정신분증과 재학증명서를 지참 하여야 한다. 접수 시 연 1회 정기접수 응시료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대상은 전국의 41개 제휴 대학에 소속된 재학생, 휴학생이다.

지난 3월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청년고용촉진방안에 따르면 청년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월 45만원에 달하는 ‘취업준비 비용’을 꼽았다.

멀티캠퍼스는 이번 ‘대학연합 할인시험 접수’가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TEPS관리위원회는 New TEPS 시행과 함께 현 41개 제휴 대학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등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TEPS 시험이 1999년 시행 이래 첫 개정되면서 시험시간 및 문항 수를 축소하여 응시자들의 부담을 줄인 만큼, 응시료 부담도 덜 방안을 고민한 결과”라면서 “취업난에 지친 취업 준비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EPS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TEPS 대학연합 시험 할인 안내’ 공지를 확인하고 ‘대학연합 할인시험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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