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오늘 오전 11시 47분 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이례화학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47분 경 한 목격자가 "가좌동 일대에 검은 연기 기둥이 솟구치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앞에 주자된 차량에 불이 옮겨붙어 먼저 진화하고 있다"며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내부로 진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소방당국은 최고 단계 경보령인 화재 대응 3단계가 발령했고 인천 소방당국은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광역시청은 “13일 11:47 서구 가좌동 화학공장에서 화재사고 발생, 인근 지역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아직까지 화재의 원인이나 인명 피해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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