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정세에 중요한 시점, 한미정상회담이 분수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7~8일 국빈방한 초청에 응했다. (사진 출처=뉴시스)

(시사매거진=이은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7~8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방한이자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된 시점인 점을 고려하여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했다.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1992년) 이후 25년 만이다.  (국빈 방한 초청은 최고 손님으로 예우한다는 의미로 대통령 임기 중 국가별로 1회 공식초청이 가능하다.) 

11월 7일 오전에 도착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청와대 경내 공식 환영식, 한미 정상회담, 공동언론 발표, 국빈만찬을 갖는다. 8일 국회 연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대한 비전을 말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강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공조, 동북아 평화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의 전개를 구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일본, 7일 한국, 9일 중국을 방문하며, 그의 가족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아내),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딸), 자레드 쿠시너 백악관 수석 고문(사위)이 공식수행원 자격으로 아시아 방문 일정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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