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기덕 감독 /(사진출처 = (예술원 홈페이지 캡처)

(시사매거진 = 주성진 기자) 60년대 영화를 풍미했던 김기덕 감독이 향년 83세 페암으로 운명했다.

김기덕 감독은 1961년 '5인의 해병'으로 데뷔해 총 66편의 영화를 연출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엄앵란, 신성일 주연의 '맨발의 청춘' '용사는 살아있다' '친정 어머니' '대괴수 용가리' 등이 있으며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이후 후학 양성을 하며 각종 영화제 심사위원과 서울예술대학 학장, 대한민국예술원 연극영화무용분과 회장 등을 맡으며, 영화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김기독 감독의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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