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전담팀 신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나서

▲ 부천시
[시사매거진]부천시가 ‘경제 우선! 일자리 먼저!’의 슬로건을 내걸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도시를 이끌어갈 우량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7월 4일자로 기업유치 전담팀을 신설한다. 전탐팀은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Bucheon Business Innovation Cluster, 이하 B·BIC) 조성과 관련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전략적 기업유치, 기업유치 홍보, 인센티브 부여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B·BIC는 부천시의 부족한 산업입지 공급과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산업집적지다.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 내 기업혁신클러스터(B·BIC-1) 조성 ▲종합운동장 일원 빛융합, IoT신산업 유치를 위한 첨단산업단지(B·BIC-2) 조성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유치 등을 위한 북부지역 친환경산업단지(B·BIC-3)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각계 전문가로 ‘부천시 성장동력기획단’을 구성해 비전 설정과 산업재편 추진방향, 파트별 자문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원활한 B·BIC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 각 사업추진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시는 B·BIC 조성사업이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국정기조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선 신임 부천시 경제국장은 “B·BIC 조성으로 신규 산업단지를 공급해 대기업 등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자금지원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R&D 지원 ▲기업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 등 지속적인 기업지원정책을 펼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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