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은 신뢰를, 신뢰는 열정을, 열정은 성공을 부른다”

금융보험서비스산업의 경영자는 고객을 향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위하여 조직 활용과 열린 대화채널, 그리고 고객감동 마케팅을 실현하고,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구상하도록 제안해야한다. 이에 시사매거진에서는 KGA ASSET(주)의 전임회장 임점섭 회장을 만나 대한민국 금융 산업의 판도를 읽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찾아 금융보험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용 있는 영업전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과거와 현재를 돌이켜보면 미래가 보인다.

특정 산업이 나아갈 바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산업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돌이켜보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선결되어야 한다. 오늘의 산업이 그간 어떠한 과정을 통해 성장했는지, 그리고 현재 잔존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때, 보다 더 효율적이며 진취적인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걸맞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산업의 리더라면 공히 가져야할 기본자세, 기본소양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업계 간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 전에 해군 O.C.S. 장교중앙회 사무총장/ KGA ASSET(주)전임 회장인 임점섭 회장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금융보험서비스 전체를 잠시 돌이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최선을 다했기에, 최고가 될 수 있었던 임점섭 회장

한국의 금융업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특히 금융보험서비스 중에서도 생명보험과 화재보험은 필수 상품으로 끊임없는 인기를 보이며 기존의 삼성생명, 교보생명, 알리안츠, 메리츠화재를 비롯해 최근 KGA ASSET(주)(이하 KGA)가 금융보험서비스 시장에서 막강한 세력을 보이며 신진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임점섭 회장에 의하면 금융보험시장을 선도하는 KGA ASSET(주)의 강남지사는 고객의 이익을 위해 최고의 금융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을 통해 Global GA(GENERAL AGENCY) 문화를 구축함으로써 고객과 더불어 국내 최고의 종합 금융보험판매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명품 기업이다.

1954년 안동 출신의 임 회장은 경기대학교 행정학과를 전공하고 해군장교로 전역한 후 교보생명 재직 중에 서울대학교 MBA 과정을 수료하였다. 또한 연세대 AMSP과정을 수료하여 현재 동기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해군 본부에 소속되어 근무하던 시절, 당시 장교들의 교육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대한교육보험’의 교육파트에 몸담은 바 있다. 바로 현재의 교보생명이다. 그는 교보생명의 입사를 계기로 금융인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지난 23년 간 장기근속을 통해 기본이 튼튼한 금융 전문 커리어를 쌓았다. 그 후 트레이닝센터 팀장 및 조직교육부장, 단장을 역임하고, (주)하이포유 파트너스 대표이사직과 KGA ASSET(주)의 회장을 거쳐 現 강남지사 대표직에 있으면서 KGA에셋의 자문을 겸하고 있다. 업무 외적으로도 많은 대외 활동을 겸하고 있는 임 회장은 한국대리점협회 감사, 해군 O.C.S 장교중앙회 사무총장, 해군협회 이사, 철도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해군 O.C.S 장교중앙회 사무국장에서 7년 만에 現 사무총장으로 위임되어 2년 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교보생명 활동 당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었기에 지금 같은 대외 활동은 전혀 불가능했다”며 “이제는 GA에서 사회봉사활동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KGA의 Togethership

나날이 증가하는 서비스업종의 영향으로 고객과의 상생을 뜻하는 ‘Togetherness’와 금융 리더십이 결합한 ‘Togethership’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지금 우리 사회의 전반에 걸친 산업 분야는 ‘서비스’와 ‘경영인의 리더십’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특히 기업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서비스 가치의 총계가 필요한 서비스산업에서는 ‘고객 만족’을 철칙으로 삼아 직원들에게 무조건적인 서비스 정신을 강요하는 기업들이 많다. 이에 우리는 임점섭 회장에게 ‘타 기업과 차별화 된 영업 마케팅은 무엇’인지 질문해보았다. 이 질문에 대해 임 회장은 모든 고객은 기업에 소속된 직원, 즉 ‘내부 고객’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모든 회사들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외치고 있지만, 진정성이 결부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부 고객의 만족감과 자부심을 끌어내야 한다”며 강한 어조로 답하였다. 실제로 KGA에서는 내부 고객 만족을 선결 과제로 삼아 회사 내 풍부한 가용 재원이나 다양한 시스템 방식을 그들에게 적극 지원하고 제공함으로써 조직이 만족하여 자발적 애사심을 부르는 ‘선행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내부 고객들의 만족이 선행 된 상태에서 그들이 가진 만족감은 외부 고객, 즉 실질적인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있어, 그에 따라 고객 만족 서비스가 자연스레 전파되고 있었다. 임 회장은 이것이 바로 KGA만의 고객 관리 방법 및 서비스 정신이라며 자랑스럽게 밝혔다.

임점섭 회장의 뇌리 속에 깊이 박혀 있는 ‘신뢰’는 그가 금융서비스산업에서 성공의 가도를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정직을 바탕에 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깊은 신뢰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반드시 발생되는 관계 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미치고 그렇게 맺어진 인간관계는 일에 대한 열정을 가져다준다고 진언한다. 덧붙여 ‘정직과 신뢰와 열정’이 성공하는 인생으로 가는 3요소라 말하며, “이 세 가지를 최고이자 우선시 한다면 반드시 그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룰 것이다”고 피력하였다. 즉, 정직이 신뢰를, 신뢰가 열정을, 열정이 성공을 부른다는 것이다. 또한 명확한 자기 목표를 세우고 비전을 만들어 그 꿈을 끝까지 좇으라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시사매거진에서는 고객들을 대표하고 대신하여 임점섭 회장의 그간의 노고를 인정하고, 그를 금융 브레인으로서 인정한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고객들을 향해 ‘영광’이라며 고개 숙여 말한다. 그리고 오늘의 영광을 모든 고객과 직원에게 돌리는 모범적인 자세를 보였다. 임점섭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KGA ASSET(주)에서는 보험을 주축으로 전반적인 금융업을 담당·관리하고 있는데, 특히 GA 부문의 역할과 활동에 많은 발전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넓은 선택의 폭에서 고객들은 보다 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재무 설계가 가능해 지고 그에 따라 안정된 라이프사이클이 보장되기 때문”이라며 국내의 보험 설계 분야의 미흡한 점과 보완점을 지적하였다.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보험대리점협회는 봉사 단체로서 그가 맡고 있는 감사직을 통해 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보험 금융 판매 회사의 성장을 촉진하고 발전 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금융계의 롤 모델’을 추구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임 회장의 열정과 현 임원진의 노력으로 KGA ASSET(주)은 지금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 

약속, 그리고 다짐

앞으로 대한민국의 금융 산업이 더 큰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정부에 많은 기대를 걸어본다. 그리고 새로운 금융제도의 정착으로 하루 빨리 모든 국민이 더욱 합리적인 혜택을 받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며 우리들 또한 부족한 역량을 키워 더욱 강화되고 발전된 금융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본연의 자리에서 충실을 기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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