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길'에 LED 도로명판 등 명예도로명판 3개 설치

▲ 명예도로
[시사매거진] 안성시는 6월, 안성시 태평무길(태평무 전수관 일원)에 태평무 명예보유자 故 강선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명예도로명 '강선영길'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태평무 명예보유자 故 강선영 선생은 1925년 경기도 안성군 양성면 명목리 출생으로 15세 때 전통춤의 거목인 한성준선생에게서 태평무를 사사했으며, 2016년 1월 21일 노환으로 별세하셨다.

1988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 예능보유자로 지정됐으며, 고향인 안성에 사재를 털어 태평무 전수관을 설립해 후진을 길러내셨다.

이번에 부여된 명예도로명 '강선영길'은 故 강선영 선생이 설립하신 <태평무 전수관> 일원인 <태평무길(법정 도로명)> 전부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사용기간은 5년으로 2022년 6월까지다.

또한, 명예도로명 '강선영길'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입로에 LED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하는 등 3개의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했다.

명예도로명은 기업유치, 국제교류 등을 위한 목적으로 기존에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부여한다.

안성시청 토지민원과장 김종도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안성시민 뿐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故 강선영 선생의 업적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예도로명 부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청 토지민원과 새주소팀(031-678-2891∼28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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