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21일,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시사매거진] 승강기 사고 대응을 위한 실전 합동훈련이 지난 21일 정읍시청 본관 승강기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정읍소방서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상황을 가상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폐소공포증으로 탈진한 승객을 신속하게 구조하고 구조자를 이송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당일 훈련 전 승강기 관리주체와 유지 관리 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승강기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김정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서부지사장이 강사로 나서‘승강기 안전 관리 요령과 사고 사례’를 안내하며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시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요령과 이용자 안전수칙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했다. 또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 CD를 제작,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중고교에 배부했다.

한편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2017년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이 6월 중 전국 90개 자치단체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 훈련은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실전훈련과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불시점검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국민안전처는 실전훈련을 실시하는 지자체 중 일부 시·군·구를 표본 선정해 불시에 점검(6. 20. ~ 30)하고 있다. 승강기의 비상통화장치 작동 후 관리 주체와 유지 관리 업체의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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