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교 삼거리 등 6개소 명칭 제정(변경)

▲ 대전광역시
[시사매거진] 대전광역시는 지난 13일 도로명주소위원회를 열어 교차로명칭 6건을 제정·변경 심의하고, 관련내용을 1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삼거리로 돼있던 죽동삼거리와 갑천삼거리 명칭을 도로 여건 변화를 반영해 각각 죽동네거리, 갑천네거리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죽동네거리는 충대서문네거리, 대화공단삼거리는 대전산업단지삼거리로 변경했으며, 과학기술원 앞 삼거리는 교량의 명칭을 인용해 카이스트교 삼거리로 새로 명칭을 부여했다.

이외에 홍도육교오거리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육교철거에 따라 삼성오거리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교차로 명칭은 교차로가 위치한 지역의 옛 지명과 도로명주소 등을 참고하고, 주민과 관련기관 의견을 들어 시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새롭게 형성되는 교차로 등 명칭부여가 필요한 지점을 조사해 교차로명을 부여하고, 불합리한 교차로명칭 보완과 함께 도로명판 설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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