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한 자기계발이야말로 고객에게 당당한 FP가 되는 왕도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은 부자와 성공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결혼, 내 집 마련, 자녀 등록금 등 인생의 큰 기점에 도달하는 시기에 크게 나가는 목돈은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자산 증식을 위한 각종 재테크와 미래를 대비한 자산운용의 팁을 담은 정보들은 셀 수 없이 쏟아지지만, 오히려 사람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갈피를 못 잡고 갑작스레 다가오는 각종 위험과 리스크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특히, 평균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시대를 맞이하여 행복한 인생과 노후를 위해서는 다가올 위험과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 준비, 정확한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는 고객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판단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옷을 재단해 주는 재단사처럼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금융 전문가의 조언이 절실하다.

보험의 영역 또한 은행업, 투자, 연금 등의 종합자산관리로 확장된 가운데 재무설계사들은 고객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보험설계를 넘어 고객의 리스크 관리를 포함한 금융 전반에 대해 조언해주고 상담해주는 진정한 종합자산관리자로서의 자격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더불어 자신의 직업에 대한 강한 전문성과 열망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는 교보생명 박영선 리더를 만나보았다.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우러나는 신뢰

교보생명 제천FP지점의 박영선 리더는 2003년 교보생명에 입사하여 투철한 직업의식과 고객에 대한 윤리의식, 전문적인 식견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컨설턴트다. “컨설턴트는 고객을 내 가족 이상으로 생각하고 챙겨야 하는 직업이다. 훌륭한 컨설턴트는 고객에 대한 진정한 신뢰를 갖추고 고객을 진심으로 대할 줄 알아야 된다.

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심이 있어야만 내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그녀는 “그렇기 때문에 영업에 있어 절대 기술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말한다. 보험은 인간관계이고 마음을 전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고객을 대함에 있어 마음으로 다가가 진솔하게 상감한 것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 박영선 리더의 노하우 아닌 노하우다. 실적보다는 신뢰를, 나를 위한 이익보다는 남을 위하는 마음과 배려의 마음으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실천하며 살아왔기에 그녀의 말과 행동에 ‘신뢰’가 묻어나는 것이다.

“FP야말로 내가 살아있음을 실감케 해”

자본시장통합법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파이가 늘어나고 베이비부머들의 은퇴로 인한 은퇴설계의 시장이 확대된 지금 재무설계사들은 한층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본시장통합법이란 14개로 나뉘어 있는 금융시장 관련 법률을 하나로 통합하고 금융상품에 대한 사전적 제약을 없앤 것으로, 모든 금융투자회사가 대부분의 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쉽게 말해 은행이나 보험회사 등에서는 펀드판매를 하지 못했지만 자금시장통합법의 출범으로 은행이나 보험회사에서도 증권업무와 펀드상품 판매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과거 소위 ‘보험 아줌마’로 불리며 저평가되었던 시대와는 달리 이제는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한 프로페셔널들의 세계라 할 수 있다. FP의 전문성은 곧 고객의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치열한 자기계발과 연단이 필요하다.

박영선 리더 또한 변액보험판매 자격과 간접투자 판매사 자격, AFPK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서 고객과 더욱 더 단단하고 높은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독서와 강의 등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그녀는 “부단한 자기계발이야말로 고객에게 당당한 FP가 되는 왕도”라며 “자신의 노력으로 고객과 FP간에 쌓인 신뢰를 느낄 때 가장 행복하다. FP야말로 내가 살아있음을 실감하게 하는 가치 있고 매력 있는 직업”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박영선 리더는 자신이 하는 일이 이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직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불의의 사고나 예기치 않은 질병으로 많은 금전적 손실을 당하고 이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경우 고객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내가 소개해 드린 상품의 보장으로 위기를 잘 넘기고 건강하게 가정을 유지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이런 것들이 바로 우리가 필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는 그녀는 자신의 직업을 숭고한 직업이라고 소개한다. 본인이 노력하는 만큼 경제적 이익도 따라오면서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좋은 파트너

박영선 리더는 “고객과 FP는 함께 나이를 먹고 함께 성장하는 좋은 파트너이자 동반자”라며 “또한 고객들의 지원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의 상황과 그 입장이 되어야만 정확한 재무상담을 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처방전이 달라지고 한약제가 다르게 쓰이듯 본인 가정의 특징, 경제의 목표, 위험을 감수하는 힘의 능력에 맞는 포트폴리오야말로 자본시장이 통합된 이 시대에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유의사항들이다. 최근 이러한 금융업계의 변화로 상품이나 소속 업체보다 재무컨설턴트의 능력이나 전문성에 따라 고객들의 만족도가 달라지고 있다.

이에 박영선 리더는 고객과의 신뢰와 진심어린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고객을 위해 항상 준비된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이해관계를 떠나 세대별 차트를 만들어 자신이 몸담고 있는 교보생명의 보험뿐만 아니라 타사의 보험까지 모두 분석하여 비치해 두고 고객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 달려가 고객에게 명확하고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습관화하고 있다. 이러한 박영선 리더의 고객을 위한 마인드와 철저한 준비성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모든 컨설턴트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박영선 리더는 성공을 꿈꾸는 FP들에게는 교과서와 같은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영업의 세계에서 고객의 거절, 멘탈의 저하 등의 난관은 지뢰처럼 항상 곳곳에 도사리고 있지만 어려운 일이나 곤란한 일이 생겨도 피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놀라울 정도로 의연하게 대처하며 고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때문이다.

“피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어설픈 해결은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그녀의 말에서 프로의 마음가짐과 행동방식이 어떠해야 하는 지를 잘 알 수 있다. “인생이란 일, 가족, 건강, 친구, 나(영혼) 라는 5개의 공을 공중에서 함께 돌리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박영선 FP는 하나의 공도 떨어뜨리지 않고 중심을 잘 잡으며 현명한 인생을 살아가는 모범적인 FP이다.

올해로 교보생명에서 일한지 만 10년째를 맞는 박영선 리더는 보험왕이나 1등이라는 타이틀 보다는 교보생명에서 20년 이상 사랑하는 고객들과 FP로서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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