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홀과 9번홀에 라이트 설치, 저녁에도 라운드 가능

과거의 골프는 부유의 상징이자 부유층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이제 골프는 국민 스포츠로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골프가 대중화되기까지 가장 큰 걸림돌은 만만찮은 비용이었다. 필드에 한번 나가려해도 서민들에게는 여간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CC(컨트리클럽)는 이러한 부담을 한꺼번에 날려주는 퍼블릭골프장이다.

용인CC는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퍼블릭골프장이다. 퍼블릭골프장은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아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으로 최근 몇몇 회원제 골프장들이 퍼블릭으로 전환할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다.
퍼블릭 골프장이라고 해서 시설이 미비하거나 서비스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8홀 규모인 용인CC는 보다 많은 골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8번홀과 9번홀에 라이트를 설치해 길어진 일몰에 대체, 저녁에도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도심과 가깝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도전과 열정을 자극하는 18홀

2005년 11월5일에 오픈한 용인CC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10여 개의 크고 작은 연못, 계류, 인공폭포 등과 적송, 스토로브 잣나무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코스는 골퍼들에게 편안함과 동시에 아늑함까지 선사한다. 여기에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18개의 홀은 골퍼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자극한다. 특히 650야드의 파5홀을 보유하고 있어 골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박연유 대표가 “골프를 좋아하는 마니아로서 마음속에 그리고 있던 아름다운 골프장의 모습을 재현했다”는 용인CC는 경영자로서가 아닌 골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골퍼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다.
용인코스와 석천코스로 이루어져 있는 용인CC는 그린에 옆폭이 좁고 직립성이 우수한 벤트그라스 품종을 사용해 그린스피드가 빠르며, 홀별로 그린의 난이도를 줘 퍼팅의 잔재미를 선사한다. 샌드벙커 역시 홀의 특성에 따라 조성됐는데, 자연산 백사로 조성돼 티샷 시 벙커가 선명하게 보여 보다 위압적이다. 또한 크고 작은 마운드 조형선을 페어웨이에 접목시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플레이 시 받치는 능력이 뛰어난 중지를 시공, 더 나은 밀도를 제공한다. 홀당 5개 전후로 배치된 타잉그라운드는 다양한 위치와 각기 다른 페어웨이 시작으로 골퍼들이 자신의 기량에 맞는 타잉그라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지형 잔디인 컨터키 블루 그라스로 시공해 훨씬 좋은 질감과 깨끗한 잔디컨디션을 제공하고 있다.

편안하고 안락한 부대시설

부대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용인CC를 찾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안겨준다.
2층으로 이뤄진 클럽하우스는 언제 찾아도 내 집 같은 안락함을 선사해 풍요로운 일상을 위한 여유를 경험할 수 있으며, 2동의 석천 그늘집은 곳곳에 전략적 묘미를 담아 그 속에 숨겨진 용인의 비밀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밖에도 넓은 연회장은 각종 부대행사가 가능하고 사우나는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 퍼블릭골프장이지만 여느 회원제 CC 못지않은 부대행사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용인CC다.

유스호스텔과 승마클럽 운영, 다양한 휴식과 재미 제공

한편, 용인CC에서는 유스호스텔과 승마클럽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 남부에 위치한 유스호스텔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편안한 휴식과 레저 활동이 가능하도록 수준 높은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29실로 18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객실, 세미나실 등의 부대시설은 레저 여행뿐 아니라 M.T, 워크숍 등 각종 행사에 적합하며 이 외에도 레스토랑, 커피숍,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바비큐장, 족구장, 캠핑장, 수영장, 야간 낚시터 등이 있어 다양한 휴식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승마클럽은 건강과 사교를 다지고 추억을 만드는데 제격이다. 자신감과 새로운 갖게 해주는 최고의 운동인 승마는 디스크 치료와 다이어트에 특별한 효과가 있어 최근 각광받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이에 승마클럽에서는 기초부터 장애물, 마장마술, 장거리 외승 코스를 개발, 승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용인CC는 이를 한데 모은 상품들을 내놓으며 언제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골프장,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골프장으로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언제 들러도 좋은, 돌아서면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이 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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