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헌신, 섬김의 자세로 ‘놀라운 감동’ 선사

사람은 축복을 받고 태어남과 함께 인생은 시작된다. 그러나 황혼이 짙어지면 죽음을 준비한다는 말이 있다. ‘태어남’과 ‘죽음’이 자연의 이치이고, 사람 또한 이러한 자연의 이치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사람이 살아가는 시간은 중요하다. 하지만, 세상을 등지는 순간이야말로 가장 엄숙하게 인식되어 왔다. 과거에는 상부상조의 전통문화 안에서 마을의 기쁜 일과 슬픈 일을 다 같이 부담하며 정성을 다해 장례절차를 지냈다면 현대사회는 다변화와 복잡성, 핵가족화 등으로 ‘장례’가 어렵고 힘든 것이라는 인식으로 전환되었다. 이제는 장례의식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상조회사가 다원화된 우리 사회 산업의 한 분야를 담당함으로써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켜갈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현대적인 문화로 정착시키는 시대적 사명감을 바탕으로 우리 삶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있다.

마음으로 다가가고 마음에 부합하는 의전 실현

장례라는 의식은 신석기 시대부터 지내온 인류의 역사와도 같은 문화이며 의식이다. 내세에 대한 믿음을 가지기 시작하며 장례는 사람들에게 더욱 중요한 의식이 되었다. 현세의 삶을 정리하는 마지막 순간이기도 하지만 내세의 삶이 시작되는 출발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장례의식을 살펴보면 3일에 걸쳐 17번의 절차를 수행하는 경건하고 중요한 의식이었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도와야만 치룰 수 있는 큰 행사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전통의 두레나 품앗이와 같은 상부상조의 문화를 찾아보기 힘들어지면서 자연스레 장례의식은 남겨진 가족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인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기 일쑤다.

이러한 시대적 특성상 우리나라 전통의 상부상조 문화를 적용하여 고인(故人)의 가는 길에 가족처럼 장례를 치러주는 상조회사가 생겨나게 되었고, 이제 상조회사는 하나의 산업군으로서 당당히 자리하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며 마음에 합당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이끌어내며 호응을 얻고 있는 상조회사가 있다. 바로 한국의전협의회(류재승 대표)이다.
한국의전협의는 2011년부터 각 지역의 의전법인을 선별하고 2012년에 창립식을 마친 전국의전법인 공동협의체로서 상례사의 길을 바로잡고 전문지식을 공유하며 상례사의 자질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공동체이다.
류재승 대표는 “가까운 이를 떠나보내는 큰일을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슬픔과 막막함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여러 방법으로 도움을 필요로 했으나, 사실 의전행사를 함께 함에 있어 고객의 마음에는 절실하게 다가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우리 한국의전협의회는 이러한 가치에서 출발하였다”고 강조했다.

체계화된 의전행사 제공과 올바른 장례문화 추구

한국의전협의회가 만들어지기 까지 류 대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신경을 쓴 부분은 바로 ‘인성과 성실함, 그리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사람의 가장 슬픈 순간을 함께 하는 일이기 때문에 류 대표가 강조하는 미덕이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일을 충실히 수행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고객으로부터도 큰 만족감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협의회는 관리적이며 체계화된 의전행사의 제공과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을 추구하기에 회사는 물론 법인의 대표, 구성원 각각을 충분한 심사를 통해 선출하고 문제가 발생할 시 연대책임을 지고 징계는 상벌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처리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며, 각 지역의 대표 행사법인이 관할 지역을 구분하여 책임 의전을 총괄 대행하는 관리시스템의 일원화를 통해 편리하고 체계적인 행사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협의회의 시스템 또한 고객 및 회원의 분류에 따라 정규회원사, 참여회원사, 일반회원 및 고객회원사로 분류되어 개인정보 및 회사정보의 보안은 물론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행사진행 결과를 파악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체계를 갖추고 있다. 류 대표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밑바탕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스템, 다른 곳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른 품질의 서비스로서 고객의 마음속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며 “장례의전 매뉴얼을 갖추고 국내 장례의 최정상만을 고집하며, 유족에게는 봉사와 헌신과 섬김의 자세로 ‘놀라운 감동’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피력하였다.

맞춤형 복지장례 서비스로 고객 신뢰 창출

동네에서 어른들이 치러주던 장례 장의사를 시작으로 장례식장이 생겨나고, 이제 상조회사가 하나의 기업으로 성장하여 자리 잡은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장의업자가 아닌 상례사가 필요한 시기이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의전 전문회사다. 장례가 발생하면 의전 전문회사를 찾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 된 것이다.
이로 인해 현재 많은 의전 전문회사들이 생겨나고 ‘공급’이 많아짐에 따라 수요자의 입장에서는 조직화되고 전문화된 양심기업을 찾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선택의 어려움이 뒤따르게 되었다. 류 대표는 “사람들이 의전회사를 찾는 까닭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장례절차에 수반되는 모든 비용을 자가 부담 했을 때 비용에 대한 부담감도 의전회사를 찾는 큰 이유 중의 하나”라며 “금액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의전회사를 찾는 만큼 고객 맞춤형 장례를 치루며 불합리한 상품 가입을 권하지 않는 회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였다. 현실에 맞는 장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서민경제 속에 장례가 발생하면 걱정부터 하는 사람들이 많다. 푸념하듯이 “돈 없으면 죽지도 못한다”는 말이 농담이 아닌 현실인 까닭이다. “장례는 가정 복지사업”이라며 “최소한의 수고료는 감사한 마음으로 받되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가족경제에 맞는 맞춤 장례를 치러주는 것이 올바른 장례이다”라고 강조하는 류 대표의 말에서 ‘장례’를 사업으로만 보지 않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류 대표의 신념은 협의회의 비전으로 녹아들어 ‘함께하는 풍요로운 삶과 나눔을 실천하는 재단법인’을 실현하고자 의전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의 환원을 위하여 수급자 및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장례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서로 win-win하는 상생의 길을 추구하고 있다. “하나의 단체를 만들기는 쉽지만 그 이름을 바로 세우는 길은 쉽지 않다. 또한 이름을 바로 세울 수 없다면 애초에 만들지 않는 것이 낫다” 류 대표는 항상 이러한 말을 가슴에 품고 있다. 장의업이란 상례와 장례 두 의례가 포함된 의례이다. 상례란 가족의 마지막 이별 의식이고 장례란 죽음에 대한 의식이다.

그렇기에 일을 함에 있어 작은 하나라도 소홀하거나 허투루 할 수 없는 직업이다. 가족을 잃은 슬픔과 그로 인한 심리적인 압박감을 모두 포용하며 유가족이 짊어 진 하나의 짐을 덜어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한국의전협의회를 신뢰하는 이유다.
향후,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맞춤형 복지장례 서비스, 각 제휴 상조사의 토털 장례 서비스로 의전을 대행하여 유족들에게 ‘놀라운 감동’으로 다가갈 한국의전협의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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