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행복한 용인 만들기’의 도약기로 삼겠다”

용인시(김학규 시장)는 수도권 남부의 중심에 위치한 인구 100만을 내다보는 교통의 요충지, 첨단산업의 도시이며, 백옥쌀 등 다양한 우수 농·축산물이 생산되고 문화와 전통, 관광휴양자원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살기 좋은 도농 복합도시이다. 민선5기 출범 이후 모든 시민이 화합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참여행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시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수도권 중심도시로의 확고한 도약·발전을 위해 시와 시민이 한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는 용인시를 우수지자체 탐방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행복한 용인 만들기를 위한 노력

용인시는 ‘사람중심 교육복지, 균형 있는 지역경제, 참여하는 열린 행정, 향유하는 문화예술, 자연친화 건강도시’의 다섯 가지 시정방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이념으로 삼고 김학규 시장을 필두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시장은 “우리시는 사람을 중시하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그동안 개발행정에 밀려 뒷전에 있던 교육 분야 시책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전을 심는 교육이 도시의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자족도시를 향한 시민 대통합을 가능케 할 것이라는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올해 교육 예산을 지난해 대비 35.39% 늘려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계층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질 높은 방과후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에 900여 명 중학생이 참여하고, 98개 초등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172개교에 백옥쌀 학교급식 지원, 또 시비 73억 원을 들여 33개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원어민 교사를 70개교에 70명을 배치하는 등 교육도시로의 비상을 위해 많은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행복한 용인으로 나아가기 위해 ‘복지’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김 시장도 복지 시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안전망 확충 및 상생발전을 위한 투자의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는 용인시는 복지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지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복지를 확대하고, 수요자 계층별로 한 곳에서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 선진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장례문화를 선도할 ‘용인 평온의 숲’ 건립을 연내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다. 삼성LED 본사의 기흥 이전과 세계적 하드 드라이브 업체인 씨게이트사가 광교신도시에 입주하게 된 것이다. 김 시장은 “이를 계기로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생산과 소비,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며 “또한 지역 중심 일자리 창출, 이동덕성산업단지 조성, 남사 북리 공업지역 조성, 양지유통업무설비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자족도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지역중심 일자리 창출에서도 올해 공공근로 4단계 사업 127개 사업에 6만 5,000여 명을 고용하고, 12개 일자리 사업에 138명이 참여하는 2012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전개한다.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3,700명 취업을 목표로 시청 일자리 센터를 거점으로 청년실업 해소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삶의 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해외통상 분야도 활짝 꽃피워 지난해 1,257억 계약실적을 달성함으로써 2010년 405억 원 계약실적 대비 3배가량 증가하는 괄목할 성장을 보였고, 올해는 Brics, GCC, 아시아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관내 기업 대상으로 사전 마케팅 지원과 통상 투자정보 제공 등의 활발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용인!

용인시는 지난해 시정 각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우수 기관 등에 선정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민선5기 시정을 ‘시민체감 생활공감 행정’으로 바꾼 후 작지만 큰 변화를 이루어낸 것이라 더욱 뜻 깊은 성과라는 평가다. 그동안 용인시는 건전재정 운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1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신규 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자체 개발하여 운영한 ‘직무 향상 아카데미’는 ‘2011 경기도 인적자원 개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기도 ‘2011 시·군 공동주택 업무평가 최우수 기관’, ‘2011 도로정비 종합평가 우수기관’, ‘2011 위기가구 사례관리’ 업무평가에서 전국 2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에서도 한강유역환경청이 공모한 2012년 특별지원사업에 태양광발전사업으로 1위를 차지해 총 15억 원의 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아 건전재정 운용에 기여하였다.

용인시의 시민을 향한 행정은 용인시민의 공감과 지지로 이어졌고, 시민이 힘을 실어주고 시정 방향에 함께 하여 나타난 시너지 효과는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김 시장은 “‘조용한 행정혁명’으로 회자되는 실사구시(實事求是)형 생활공감 행정이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깨워, 용인시 재도약에 대한 기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행정’ 구현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용인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피력했다.
김 시장은 4전 5기의 숫한 낙선의 아픔을 딛고 시장 직에 오른 만큼, 일신의 영광이나 개인의 포부를 떠나 과연 용인시와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밤낮으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용인의 아들이라는 자부심과 고향 용인에 대한 무한 사랑을 기반으로 지혜로운 목민관의 역할을 완수하는 것, 그것이 저의 개인적인 목표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저의 개인적 삶에서도 우리 용인시에 공동선을 추구하며 나도 행복하고 상대도 행복하게 사는 상생의 정치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내 고향 용인은 놀라운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도시이지만, 개발 위주의 행정으로 심화된 동·서부의 이질적인 여건과 문화의 차이, 도시 정체성의 확립 등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있습니다. 용인 토박이로 살아온 저는 이러한 문제를 ‘갈등’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개성’으로 풀어나가고자 다짐합니다. 처인의 ‘개성’을 꽃피우고, 기흥이 가진 ‘차별성’을 북돋우며, 수지의 ‘특성’을 살려나가 서로 다르면서도 아주 잘 조화하는 세 가지 색이 공존하는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 일에 헌신 또 헌신할 것입니다.”
용인시의 발전과 용인시민의 행복한 삶을 시정 방향의 최고 목표로 삼고 있는 김학규 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용인시가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용인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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