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 4회 나주시민원탁회의 개최 … 3시간 여 진행 ‘성황’

▲ 나주시민 ‘안전한 우리 동네’ 위해 머리 맞댔다
[시사매거진] 전남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우리 동네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16일, 제 4회 나주시민 원탁회의를 시청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부터 3시간 여 진행된 이번 원탁회의는 2017년 시정 7대기조 최우선 역점시책인 ‘안전제일도시’건설을 골자로, 시민·공무원으로 구성된 각계각층의 참여자 의견수렴과 토론-평가를 통해, 안전한 나주시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원탁에는 시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최일선의 현장에서 근무하는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자율방범대연합회 직원 관계자들이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고민과 방안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10대 고등학생서부터, 6∼7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회의에 참여해,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들이 제시되며, 안전에 대한 시민 사회의 체감 정도와, 욕구 등을 현장에서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회의 종료 시 까지 자리를 지킨 강인규 시장은 이번 원탁회의가 “시민의 눈높이에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지역을 하루아침 사이에 바꾸긴 어렵겠지만, 오늘 이 자리와 같이 시민 한분 한분의 작은 관심이 나주를 전국에서 제일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소영 시민소통팀장은 “앞으로도 시정의 주요현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원탁회의와 같은 시민의 시정참여를 위한 소통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토론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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