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관련 정책 자료집 발간으로 여성기업의 가능성 확대

오늘날 우리가 지향하는 대의민주주의는 공적이든지, 정치적이든지 모두 우리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표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교적인 문화가 강하고 가부장적이며 남성우월주의 행태가 오랜 시간동안 이루어져 여성들의 성향을 정치에 반영할 수 없어,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봉쇄해 왔고 남성위주의 정치가 가져온 사회문제나 폐해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시켰다. 이제 새로운 시대는 양성평등의 문화를 지향하고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바꾸어야 하며, 정책결정과정에서 여성의 실질적 참여를 통해 여성의 역할을 증진시키고 범정부적, 범지구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여성경영인과 여성소상공인 보호에 앞장서는 민경원 의원

현재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상당하다. 정치를 위한 정치, 불통과 군림의 낡은 정치로 국민을 실망시켰기 때문이다. 정치인의 자리는 출세의 자리도, 상석을 차지하며 허세를 부리는 자리도 아니다. 사회와 국가에 대한 헌신의 자세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리인 것이다.
경기도의회의 여풍을 선도하고 있는 민경원 의원은 새누리당 경기도당의 대변인이면서 현재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제투자위원회는 경기도의 경제 정책 전반을 다루며 일자리 창출, 첨단 지식기반산업 육성, 신용보증제도의 활성화, 중소기업의 육성 및 지원방안 모색 등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일할 맛 나는 경기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 의원은 ‘여성기업 지원관련 정책 자료집’을 최초로 발간하여 기업현장에서 보이지 않는 차별과 힘들게 경쟁을 벌이는 여성경영인, 여성 소상공인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민 의원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저출산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추후 노동인구 축소로 생산성약화, 경제침체에 도달할 것을 예상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여성기업의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하며, “그동안 기업현장 방문, 간담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성기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자료를 모으고 분석하여 자료집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자료집 발간을 통해 제도적으로 여성 기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관련 조례 개정안도 발의하게 되었고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으며, 민 의원은 이에 대해 “자료집의 발간이 여성 기업에 실제로 도움이 되도록 정책 담당자나 집행하는 분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정치인은 곧 봉사일꾼이다”

민 의원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 10여 년간은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 명의 주부였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충북지부에서 삶의 무게에 짓눌려 힘들게 살아가는 여성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장봉사활동을 한 그녀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 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제도적인 많은 문제점들을 발견하게 되어, 제도권에 들어가 법과 제도의 개선을 통해 정책적으로 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 다짐했다. 자원봉사가 자연스레 정치로 연결된 것이다.

민생 현장을 다니며 국민들과 함께 느끼고 함께 나누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현장의정을 강조하는 민 의원은 “정치는 봉사의 한 방편이고 정치인도 봉사일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로 시작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체계적으로 여성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더 큰 봉사를 위해 목표를 세우고 달려오게 되었다는 민경원 의원. 봉사일선에서 뛰었던 실무경험에 이론적으로 뒷받침 된다면 보다 체계적인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사회복지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녀는 가정주부로, 자원봉사자로, 정당인으로, 도의원으로, 학생으로, 그리고 보다 더 큰 목표를 가진 여성정치지도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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