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대비 각종 안전사고 대비대책 논의

▲ 긴급 소방지휘관 회의

[시사매거진] 경남도는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의 주재로 28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소방지휘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갑규 소방본부장을 비롯하여 소방본부 과장, 18개 소방서장이 참석하여, ▲제19대 대선 관련 공직자의 엄중한 선거 중립, ▲소방공무원 비위 발생 근절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 ▲제대로 작동하는 소방의 예방기능 강화로 대형 재난 발생 방지, ▲대형화재취약대상의 대응 체계 정비 점검 등을 주제로 석가탄신일(5월 3일)과 제19대 대통령 선거(5월 9일)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했다.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소방의 존재 목적이다”며, “도민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석가탄신일 전일인 5월 2일 오후 6시부터 5월 4일 오전 9시까지, ▲제19대 대통령 선거 전일인 5월 8일 오후 6시부터 5월 9일 개표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실시하며, 비상출동대기와 예방순찰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만 3천여 명의 인력과 596대의 소방장비가 동원된다.

이 기간 중에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통해 신속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소방인력과 장비를 100% 가동 가능상태로 유지하는 한편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을 근접배치 하여 유사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군 등 유관기관과도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