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열정은 동구 발전의 긍정적 에너지원이자 변화의 힘

대구광역시 동구는 도농복합 자치구로서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고, 동대구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되는 등 지식경제자유도시 대구의 핵심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대구의 자랑 금호강을 끼고 있어 빼어난 자연환경과 개발 잠재력을 동시에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구시역의 20%를 차지하는 면적과 대구시 인구의 14%(35만 명)를 점하고서, 대구공항, 동대구 KTX역, 경부·신대구-부산·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나들목이 소재하는 교통의 요충지 동구(이재만 구청장)를 조명해 보았다.

팔공산과 금호강의 동구 성공시대

2010년 7월, 민선5기 동구청장에 재선된 이재만 구청장은 취임하면서 ‘채움’과 ‘나눔’을 키워드로 한 공약 66개를 내걸었고, 1년 반이 지난 지금 42개를 완료하여 행복한 일류 동구의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며 해맞이 다리 건설 등을 통해 대구 동쪽 관문으로서의 기능 제고와 함께 경관을 크게 개선시켰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시행으로 평생교육진흥원 등 9개 기관이 주관한 2011년도 평생학습도시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7월 28일 동아일보사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재선 이상 단체장으로서 단체의 비전제시와 탁월한 경영마인드로 특히, 산업경제, 교육문화, 녹색성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하여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 구청장은 “도전과 열정이 삶의 에너지이자 동력”이라며 “민선4기부터 여러 사업을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도 나를 비롯한 850여 공무원과 35만 구민의 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혀 동구의 발전이 혼자만의 힘이 아닌 모두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평했다.

동구는 교통의 요충지이지만 K-2 군사비행장과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개발제약요소들이 있어 도농복합 자치구의 한계 속에 대구의 변두리이자 낙후지역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이시아폴리스, 동대구광역복합환승센터, 신암뉴타운, 대구선후적지 공원화사업 등 대형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팔공산권의 문화관광 콘텐츠 강화와 금호강 및 지류하천의 친환경적 정비로 이제 명실상부한 ‘팔공산과 금호강의 동구 성공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현재 K-2 공군비행장의 이전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일류 동구로 도약하는 데 필요조건이 다 갖춰진 상태에서 비행장의 이전만 이뤄진다면 충분조건까지 갖춰진다”며 이후 어떤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그야말로 ‘일류 동구’로의 비상을 확신했다. 단계적으로 하나씩 준비하고 있는 동구는 2012년에는 위에 언급한 이시아폴리스와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안심공공도서관과 강동노인복지관을 준공하여 주민 삶과 밀접히 연관된 복지인프라를 완성시키겠다는 플랜이다. 또한 안심공공도서관을 주축으로 각 동의 작은 도서관을 네트워킹하고 유비쿼터스 환경을 조성하여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추억의 철길과 어우러진 아양철교 명소화 사업, 금호강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 휴게공간과 먹거리 카페, 홍보전시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없는 성장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피력했다.

지금 글로벌 경제위기가 한층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의 장기 침체로 삶의 조건과 환경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동구의 대형 국·시책 사업들이 완성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환경과 조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지금 힘들더라도 조금만 참고 열정을 가지고 맡은 바 책무를 다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내일의 더 나은 조건과 삶의 질을 얻기 위해 오늘 다소의 고단함은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이 구청장은 지속적인 도전과 열정으로 동구의 비전을 위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주력할 것이며 항상 믿고 따라주는 850여 동구청 직원과 35만 구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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