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10:15(미국시간) 울릉군⇔미국 텍사스주 그랜프레리시 MOU 체결

▲ 울릉군-미국 텍사스주 그랜프레리시 MOU 체결

[시사매거진] 울릉군은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개척하는데 있어 방위·항공산업과 대형마트 시장이 발달된 인구 18만 도시인, 미국 그랜프레리시와 자치단체 간 자매 우호협력을 통한 경제, 문화, 사회, 교육 및 기타교류 증진을 위해 지난 24일(월) 10시 15분에 그랜프레리 시청에서 상호이해와 우호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론젠시장, 그랜프레리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품 및 선물전달, 울릉도 홍보영상물 시청, 양측 자치 단체 교류·협력방안 상호 토의 순으로 진행 했다.

이번 양도시간 상생발전 중점 교류사항은 양도시 학생들 상호방문해 문화적 경험 증진, 양 도시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고등학교·대학생 교류 추진, 무역사절단 상호 교류 증진, 무역·투자·정보 및 마케팅 교류 증진, 마지막으로 신비의 섬 울릉도 관광 증진에 협력한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랜프레리시에 건설중인 아시안 파크(Asian Park)에 울릉군 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의가 있었으며, 이는 울릉도 관광홍보는 물론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는 의지를 미국측에 표명했으며,

또한, 당일 제프윌리엄스 알링턴시 시장을 만나 울릉공항건설과 관련해 미국 자본 투자, 항공 기술분야 노하우 전수 등 공항개발과 관련된 사안을 협의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울릉도가 세계로 도약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그랜프레리시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미국 자본 울릉도 투자유치와 교육, 문화교류, 무역, 울릉도·독도 홍보 등 여러분야의 걸쳐 양 도시간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은 “그랜프레리시와 울릉군의 원활한 국제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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