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48=신혜영 기자) 자연은 참으로 친숙하면서도 경이롭다. 그런 자연이기에 지나친 꾸밈도 지나친 이기심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간과 함께 어우러져 세상을 이룬다. 순수 그 자체라 표현해도 지나침이 없는 그런 자연 속에서 우리는 위로 받고 치유 받는다. 자연으로부터 행복을 얻고, 소통하는 서양화가 박정희는 이런 자연의 모습을 그려오고 있다. 자연으로부터 얻은 감동을 원색에 가까운 색채로 표현하고 있는 서양화가 박정희. 그녀가 초대한 ‘행복한 동행’의 여정을 들여다본다. # 문학평론가 류재근은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사
(시사매거진248호=신혜영 기자) 이제는 3D프린터를 못 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여러 산업에서 쓰여 지고 또 불려지고 있다. PR(Rapid Prototype)이라고 불리던 고가의 3차원 적층 제조기가 이제는 3D프린터라는 이름으로 우리 주변에 친숙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3D프린터는 아직 가깝고도 먼 얘기일 수 있다. 이런 3D프린터가 인연이 되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와 정부지원으로 휴대용 젖병 보온기까지 개발해 창업에 성공한 펠리스랩 임찬빈 대표를 만나보았다. 먼저 펠리
(시사매거진248호=정용일 기자) 흔히들 생각하기에 오래 경력의 기업만이 좋은 성과를 올릴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선입견을 과감히 깨버린 젊은 기업들도 많다. 특히 열정과 패기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젊은이들로 구성된 지앤지건설은 업계 노장들의 노하우와 견주어 봐도 전혀 뒤쳐지지 않을 만한 막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바로 열정과 패기다. 현재 비록 거창군 소재의 지방 건설업체이지만 지역 업체의 한계를 극복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달성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작지만 강하다’는 말은 이미 국내 산업현장에서 단골
(시사매거진248호=오경근 칼럼니스트) 작지만 나름 단단하고 우람한 코끼리 형상으로 인해, 백제시대 ‘상왕산(象王山)’이라 불리던 충남 예산의 ‘가야산(伽倻山)’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국가의 중대한 제사(중사)를 지내기 위해 산 아래 ‘가야사’란 사찰을 세운 뒤 가야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특히 이곳은 ‘왕재(王才)가 태어날 곳’이라는 풍수지리설을 타고,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아버지인 남연군 이구가 묻힌 곳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곳에 1932년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일본의 수뇌부에 폭탄을 투척한 독립운동가 윤봉길
(시사매거진248호=정용일 기자)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잠을 충분히, 푹 자는 것이 그만큼 건강에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리고 숙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잠자리가 편안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 중소도시로의 출장이 잦은 기자에게는 잠자리, 즉 숙소를 선택하는 일은 그곳을 방문한 목적 다음으로 중요한 일이 되기도 한다. 또한 숙박산업은 해당지역의 관광산업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숙박사업이 원활하지 않으면 관광산업 또한 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자들이 타 지역을 방문할 때 사전준비 과정에서 필수 항목은 뭘까? 그렇다!
(시사매거진248호=정용일 기자) 전국을 다니다보면 지역마다 특색있는 관광지들이 있고 그러한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통해 전국의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하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있다 한들 관광객들이 편히 쉬고 머물 수 있는 대형 리조트 및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지방 도시들이 허다하다. 수많은 지역민들이 얘기하는 것이 바로 “우리 지역에 대형 리조트 하나만 들어와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참 아쉽다”라는 말이다. 그만큼 지역을 대표할만한 리조트나 휴양타운이 지
(시사매거진248호=정용일 기자)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향토기업들과 여러 우량 중소기업들은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지역에서의 그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지자체와 기업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지자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은 그런 지역 내에서 산업을 이끌며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보은군에 위치한 본제이워터스(주) 역시 지역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모범적 기업으로서 앞으로의 성장성 또한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우리의 최고 경쟁력은 바로 인재죠”
(시사매거진248호=정용일 기자) 급속도로 진행되는 노령화로 인해 복지와 의료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대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늘고 이로 인한 노인 인구의 급증으로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 가고 있다. 이러한 급변하는 현대 사회와 인구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은 노인 및 가족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유발하고 있다.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서는 가족의 보살핌도 중요하지만 의료기관의 초기치료 대응과 재활치료 시스템 등의 진료 환경을 갖춘 복지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고령자들에 대한 돌봄을 소홀
(시사매거진248호=정용일 기자) 각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한국인 특유의 뚝심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큰 힘이다. 하지만 이러한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은 자본력 부족이라는 큰 벽에 부딪혀 그 빛을 발하기도 전에 사라지는 일이 허다하다. 이들 중소기업의 노력과 기술력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도록 좀 더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들 중소기업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심장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전국에 소재한 탄탄한 기업
(시사매거진248호=정용일 기자) 병원은 적절한 치료와 예방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의적절한 의료 서비스. 게다가 병원은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또 하나의 부가가치도 창출하며 지역경제발전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서비스 부문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지역에서의 그 역할에 대한 책임감이 클 수밖에 없다. 지역에서 지역민들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이러한 병원들은 환자와 의사의
(시사매거진248호=정용일 기자) 충북 보은군은 자연 그대로의 청정지대를 품고 있는 도시다. 넉넉한 인심과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풍족한 땅이다. 신라 천년고창 ‘법주사’가 있는 ‘속리산 국립공원’과 ‘충북알프스’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전보은’은 국토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지역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지만 “그보다 먼저 지역이 발전하려면 일단 군민들이 긍정적이고 희망적이어야 한다”라며 군민들의 생각을 바꿔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정상혁 보은군수. 미래 100
(시사매거진248호=양희정 기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노력으로 지속적인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전기, 통신, 소방공사,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단순시공에만 머물지 않고 건설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며 고객의 니즈를 찾아 변화와 도약을 아끼지 않고 있는 ㈜덕성전기통신소방공사 이재동 대표이사. 30여 년의 기술과 경영노하우를 통해 그는 최근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향해 발돋움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에서는 이재동 대표를 만나 사업마인드와 경영철학,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덕성전기통신소방공사
(시사매거진248호=김현기 기자) 레고블록 쌓듯 집을 쌓는다? 지반을 다지고, 토목공사를 하고, 시멘트를 부어 수일의 시간을 들여야만 지어지는 집. 그런데 이러한 생각을 과감히 깬 시장이 있다. 바로 모듈러(modular) 건축이다. 프리패브(prefab) 건축의 한 종류인 모듈러 건축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조합되는 신개념의 건축으로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모듈러건축 전문기업 ㈜)듀칸은 6년간의 연구 성과인 모듈러 조립기술 공개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보급형 모듈러 건축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 대중적이면서도 창의적인 건축
(시사매거진248호=김민건 기자) 블록체인 기술은 증기기관, 전력, 정보, 인터넷 기술 이후 생산 및 산업분야에서 파괴적인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다섯 번째 핵심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1.0시대에서 3.0시대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의 개발은 포인트투포인트(point-to-point) 거래, 지능형 계약(Intelligent closure), 범블록(pan-block) 응용 생태계 등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블록체인 산업의 연구자들과 개발자들은 하부 핵심 기술의 실현에서부터 사슬의 응용, 다양
(시사매거진248호=차홍규 화백) 송옥주 의원과 필자는 같은 지역인 화성에 거주하는 사이로 지역민으로부터 참 성실히 일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가운데 만나게 되었다. 정치가 무엇이냐는 필자의 질문에 한마디로 명확하게 “한정된 재화를 조화롭게 나누는 것”이라고 말하여 공감했다. 구구절절히 백성을 위하여야 한다는 등, 국민의 편에서 어째야 한다는 등 추상적이고 뜬 구름 잡는 이야기보다 피부에 와 닿았다. 또한 여성이라는 섬세한 감각으로 현실정치에서 민의를 반영한다면 이전의 정치보다 보다 서민의 삶을 잘 반영 할 것 같다고 생각 되었다
[시사매거진 248호=박희윤 기자] 서연종합부동산은 일반 공인중개사무소와는 다르게 각자의 분야에 따른 분업화와 전문화가 된 탄탄한 기업이다. 이미 화성의 공장용지 100% 분양을 끝낸 서연은 평택과 가평의 사업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김연숙 대표는 인터뷰 내내 막힘 없는설명과 의견을 전달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여성 CEO와 함께 일하면 직원들이 힘들거라며 편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아무리 잘 지어진 둑이라도 작은 구멍이 생기면 그 구멍이 점점 커져 결국에는 둑을 무너뜨린다는 이야기처럼 김연숙 대표도 작은 실수를 막으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수 만여 개에 달하는 식재료의 가짓수만큼이나 음식과 요리의 세계는 방대하다. 그 중에서도 튀김요리는 현대인의 음식문화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음식점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수많은 튀김요리 중 ‘정말 잘 튀겨진 튀김’을 만나보기는 쉽지 않다.㈜에버트론코리아에서 출시한 Add-in 다기능 분자조리기 ‘Dr.Fry2’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별도의 설비공사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튀김기(프라이어) 내에 간단히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튀김요리의 바삭함과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태풍, 홍수, 폭설 등과 함께 지진은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는 ‘재난’의 하나로 꼽힌다. 특히 기상이변으로 분류되는 여타의 재난과는 달리, 지진은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갑자기 발생하기에 평소에 미리 대비해두지 않으면 막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1992년 설립되어 무려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물탱크 제품 생산과 품질 개선에 매진해 온 전문기업 ㈜문창이 최근 선보인 ‘스테인리스 면진형 물탱크’는 바로 이 같은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문창의 문성호 대표는 “국내 건축물들의 내진설계에 대한 지적은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EMP(Electromagnetic Pulse, 전자기펄스)는 통신장비, 컴퓨터, 군사시설 등, 전력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고에너지 전자의 충격파이다. EMP는 모든 전자기기를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현대전의 치명적인 무기로 개발되어 왔다.수십 년째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 역시 2006년 북한의 핵실험을 계기로 EMP 방호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그동안 많은 예산을 투입해왔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국가 차원에서 EMP 방호 사업을 시작한지 10년차를 맞이하는 올해까지 그 성과는 처참했다. 우리나라의 EMP
[시사매거진=박성호 기자] 차크르 제브렌(이성계) 제브렌컴퍼니 대표는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ㆍ글로벌자랑스런세계인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기부천사클럽ㆍ고용노동부등록단체 사단법인 국민노동정책교육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제7회 2018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 대상' 시상식에서 세계평화발전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 온지 13년이 되었다고 밝힌 차크르 제브렌(이성계)은 고(故) 노무현 전(前)대통령이 터키를 방문했을 때 통역과 자문을 수행했고, 고(故) 노무현 전(前)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