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여야 4당이 자유한국당 없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22일 전격 합의했다.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은 4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목적으로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했으나, 한국당은 "의회·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반발하며 이후 논의에 불참했다. 이에 여야 4당은 한국당을 뺀 채 문 의장과 오찬 등을 하며 합의한 내용을 이날 오후 발표했다.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전격 합의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온전히 지닌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고수해왔던 더불어민주당의 양보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내년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22일 진통 끝에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내놨다.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의 합의안을 극적으로 도출하고 한국당이 초강력 반발에 나서면서 정국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한국당이 패스트트랙을 20대 국회 전체를 마비시킬 '의회 쿠데타'로 규정하며 초강력 투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라 대치 정국의 경색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여야 4당 원내대표들은 패키지 합의안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아동양육시설, 그룹 홈, 가정위탁 등을 퇴소하는 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 특별법 제정을 논의하는 정책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윤후덕 의원과 주호영 의원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위원장, 기동민 간사, 김상희 의원, 남인순 의원, 손혜원 의원, 오제세 의원, 윤소하 의원, 윤일규 의원은 4월 23일(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정책 세미나는 「아동복지법」에 규정되어 있는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지원에 관한
- 전력기반기금 부담금 면제 현행 3년에서 7년, 제조업 이외 업종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 어 의원, “전력기금 부담금 경감통한 창업활성화 도모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기업성장 기대”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시)은 22일 창업 중소기업의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의 면제기간을 현행 3년에서 7년, 면제대상도 제조 창업기업에서 제조업 이외의 업종으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중소기업창업 지원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창업기업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제조업 창업자에 대하여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 의원 징계 처분과 관련 "5‧18 유족을 모욕하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부정하는 범죄적 망언에 대한 징계가 고작 3개월 당원권 정지와 경고라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며 "징계가 아니라 선처이며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당은 자신들이 어떤 정당인지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며 "황 대표와 한국당 지도부는 5‧18 역사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국회의원은 “故 김홍일 의원은 아버지 김대중 대통령 인생의 동반자이자, 정치적 동지였다”며 “김 대통령께서 ‘사람들이 나는 대통령이 되어서 성공했다고 하지만 내가 왜 정치를, 대통령을 했느냐, 내 아들들, 특히 홍일이는 뭐가 되었느냐’며 애잔한 심정을 토로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셨다”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22일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해서 “김홍일 의원은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도 확고했고 민주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했다”며 “암울한 군사독재 시절에 김 대통령께서 가택 연금 등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는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온갖 독재수단을 동원해 권력을 유지할 궁리만 한다"며 "이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지 않고 독재적 행태를 계속한다면 더 많은 국민이 거리를 메우고 청와대로 진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황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했던 당 장외투쟁과 관련 "문 대통령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 운영에 국민이 엄중한 경고를 보낸 것"이라며 "그런데도 청와대와 여당은 반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대변인"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제1야당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며 "다시 한 번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이 대표는 "문 대통령을 가리켜 김정은 대변인이라는 표현을 야당 대표가 한다는 것이 어떻게 있을 수가 있느냐"면서 "정치를 처음 시작한 분이 그렇게 입문해서 막판을 무엇으로 끝내려 하느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22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심을 팽개치고 선거제와 공수처로 연일 제1야당을 협박하고 있으면서 야당 때문에 국회가 멈췄다고 얘기한다. 소가 웃을 일"이라며 "선거제와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밀실거래의 야합정치는 한마디로 4월 국회뿐만 아니라 20대 국회를 마비시키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민생을 외면하고 다음 총선에 밥그릇 늘리려고 혈안인 여당과 일부 야당이 국회를 파행으로 끌고 가고 있다"며 "경제마비, 민생마비, 국정마비의 책임은 바로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비례대표)은 22일 "좀 웃프다고 하나, 내년 총선 때 바른미래당 의원 중 이언주 의원 당선 가능성이 제일 크다"며 "대부분 의원들도 바른미래당 타이틀을 걸고 21대 총선에 나가봤자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허탈해했다.이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바른미래당 타이틀을 걸고 내년 총선에 나가서 승산이 없다고 대부분 의원들이 지금 판단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지"라고 묻자 "그렇죠. 지난번에 지방선거 때 단체장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여야의 계속된 이견으로 선거제 패스트트랙의 진척이 느린 가운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이 이번주 안으로 최종 담판을 지을 것으로 전망된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동을 갖고 선거제 패스트트랙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지난 19일 회동을 가졌지만 구체적인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현재 선거제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여야 간의 이견이 가장 큰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중앙아시아 마지막 순방지인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자발적 비핵화를 통해 상당한 경제 발전을 이끈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를 면담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과의 면담과 친교 만찬을 통해 비확산 경험을 공유받을 예정이다.자발적으로 핵을 포기한 국가인 카자흐스탄의 경우, 핵 포기와 경제개발로 1인당 국민소득이 1만3000달러 이상에 달하는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국으로 발돋움했다.카자흐스탄은 1991년 구(舊) 소련이 붕괴하면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와 함께 갑작스럽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은 외국 우수 인재의 국내 유치를 골자로 한 「국적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8년 5,194만명에 이른 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2067년에는 1980년 수준인 3,929만명으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발간한 ‘2019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3%로 세계 192위다. 우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계획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긴급 추진’된다고 밝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입수한 국토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국토부는 김포한강선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의 발표(‘18.12)에 의한 ‘변화된 정책 여건’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과업지시서상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농협·수협·산림 조합장에 대한 직선제가 도입된 1989년 이후로 조합장 선거 때마다 불거진 무자격 조합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었다.무자격 조합원의 선거참여는 그 선거의 효력이 문제 될 뿐 아니라 조합원으로 구성된 협동단체가 조합원이 아닌 자에 의해 운영됨으로써 협동조합의 본질에 반하게 되기 때문에 선거인명부에 대한 관리·감독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21일 조합장 선거의 선거인 명부에 대한 이의신청 불복절차를 도입하고 명부 작성시기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취임 후 첫 번째 장외투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좌파독재를 멈추고 김정은의 대변인 역할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문재인 정부 규탄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올라온 2만여명(한국당 추산)의 당원 및 지지자들은 황 대표의 연설에 맞춰 문 대통령 규탄에 입을 모았다.황 대표는 이날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김정은에게 구걸하고 있다"며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국당이 개최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라는 집회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좌파독재 야욕의 폭풍을 우리가 함께 막아야 한다. 이념의 포로가 된 이 정권은 적폐세력 청산만 이야기하고 지지율이 떨어지면 북한만 바라본다"며 "북한과 적폐청산만 하는 '북적북적 정권'이다. 북적북적 정권을 심판하자"고 주장했다.나 원내대표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였지만 이 정권은 그들이 야당일 때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0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와 함께 우즈벡 내 '한국문화예술의집' 개관 행사에 참석했다한국문화예술의 집은 대규모 공연장과 연회장을 갖추고 있는 복합 문화시설이다. 고려인의 전통문화 보존·계승과 양국 간 우호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양국의 특별한 우정을 상징하는 공간이 탄생했다"며 "서로의 문화를 사랑하는 양 국민의 마음이 담긴 공간이어서 더욱 의미가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자유한국당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집회를 열어 "정부가 좌파독재를 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자유한국당이 주말 서울 도심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황교안 당대표 체제에서 진행한 자유한국당의 첫 장외 투쟁이다.이날 집회에는 황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이주영 국회부의장 등이 참여했다. 이외 당원과 일반 시민 등 3000여명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집회 참가자들은 '문재인 STOP',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자유한국당 재앙적 탈원전 저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정용기, 강석호, 이채익)는 19일 성명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3차 에너지 기본 계획을 전면 수정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금)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을 두고 공청회를 개최했다”며 “혹시라도 탈원전 망상에서 벗어나지 않았을까 기대했지만 역시나 태양광 타령에 불과했다”며 비판했다.이어 “정부는 공청회 자료를 통해 현재 7~8%에 불과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