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73호] 사진작가이기도 한 류안 시인. 그는 사진작가이지만 시조시인으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시조의 일상화와 대중화를 부르짖으며 페이스북에 ‘친구에게 들려주는 시조’ 그룹을 개설하여 1300여 명을 회원을 갖춘 시조협회를 이끌고 있다. 시대를 거슬러 뒤로 가는, 다소 엉뚱한 시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류안 시인. 처음에는 내세울 게 전혀 없다며 인터뷰를 극구 사양했다. 이 인터뷰 기사가 시조운동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설득하여 그의 속내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어릴 적 꿈은전북 장수가 내 고향이다. 해발 500m가 넘
[시사매거진273호] 지난 한해는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싸움의 연속이었다. 코로나19는 일자리, 교육, 일상을 다 뒤흔들어 놓았다. 만만치 않은 현실 속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적극적인 검사와 격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제주를 안전하게 지켜오고 있다. 올해에도 코로나 19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제주는 코로나 충격과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기회를 만드는 ‘제주형 뉴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가 쌓은 경험과 인프라 위에서 이제 저탄소경제로 전환하는 그린뉴딜과 디지털 사회로의 대전
[시사매거진273호] 화재의 예방과 불을 끄는 임무에서부터 위급한 일이 생겼을 때 구조하는 일을 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소방공무원들의 임무는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들의 역할은 그래서 더욱 존중받는다. 그 중에서도 중랑소방서는 2020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 평가에서 1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높은 수준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랑소방서 최성희 서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중랑소방서에 대한 간단한
[시사매거진273호]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받고, 행복을 느낀다. 3분여 정도의 짧은 노랫소리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여러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노래다. 늦깎이 신인 가수 황유찬은 그런 가수를 꿈꾼다. 2018년 첫 싱글앨범을 내고 트로트가수로 팬들 앞에 선 황유찬은 자신의 노래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며 기쁨을 주는 노래를 통해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가수로의 길을 걷고 있다. 간단히 자기소개를 한다면안녕하세요. 2018년 첫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그런줄만’이
[시사매거진272호] 2020년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서 세계 경제와 문화가 공황에 빠져 들었다고 할 만큼 사회 전반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렇지만 인류의 지혜는 시간처럼 멈추지 않고 진화를 거듭하여 각 의료 바이오 기업들이 연구 개발한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면서 COVID-19의 종식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그리고 여기 30년이 넘도록 오직 사람의 피부와 미용에 전념해 왔던 기업 한빛코리아는 이제 2021년을 새로운 도약의 한 해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생긴 바이러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경각심이 새
[시사매거진272호] 김국 작가와는 몇 년 전 부산 신항만에서 1달 동안 전시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었다. 필자는 전시를 하면서 작가가 우두커니 있으면서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기다리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그 당시도 1달간 전시를 하는 상황이라, 주최 측에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작업대를 여러 개 준비하여 달라고 요구하여 전시를 하며 전시장 한편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던 중, 김국 작가가 찾아와 자신을 소개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친분을 쌓았다. 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열망과 인간미 나는 됨됨이는 바로 필자를 매료시켰다. 그 후 오랜 시간이
[시사매거진272호] 인류에게는 축복 지구에는 재앙의 계기가 된 산업혁명. 인간은 생활의 편리함과 자본시장의 경제순리에 의해 발전을 거듭했고 그 결과 지금의 환경오염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었다.오늘날 우리 국민, 아니 인류에게 당면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환경문제라고 단언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부터 지금까지 탄소중립선언 등의 환경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7월 文대통령은 2025년까지 160조원(국영·민간)을 투자해 19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공언하며,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이후 산업 전문가들은 그
[시사매거진] “매도인으로부터 부동산 매매계약을 파기한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거래 과정 중에 집값이 너무 올라 계약금의 두 배를 물어줘도 파기하는 게 이익이라네요. 계약금 단계에서 변동 사항이 없었고, 중도금까지 납부한 상태여서 너무 당황스러워요.”집값 폭등에 부동산 거래 당사자 간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계약금은 물론이고 중도금까지 토해내며 계약을 파기하는 집주인들이 등장하면서 매수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가격이 단 기간에 1억 이상 오르는 등 과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매수인들이 현금은
[시사매거진] 오는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이제 약 70여일 남아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현재 9명의 예비후보가 당내 예비경선을 앞두고 있다. 각종 언론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와 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형준 예비후보를 만나보았다.Q. 작년 12월 15일 출마선언을 하셨습니다. 출마선언, 예비후보등록 시기와 맞물려서 거리두기가 격상되었는데 선거활동 어떻게 하고 계세요?Q. 25일 당내 후보면접, 26일 경선 후보가 추려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또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Q. 국민의힘 전신이죠,
[시사매걱진] 전북 진안은 높고 험준한 산악과 구릉지대로 해발 평균 350m의 고산지대, 그만큼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의 사람들이 사는 고장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고려말 이성계 장군의 ‘금척 꿈’으로 나라를 개국한 마이산과 조선 중반 혁신적 사상가 정여립이‘천하는 공물이다’를 깨달아 대동계를 조직케 한 천반산이 쌍벽으로, 한 때 충신(忠臣)이냐 역신(逆臣)이냐를 다투는 세력의 소용돌이가 됐던 작은 고을이나 큰 인물들의 고장이다. 2020년 진안 군수 선거에서 군민으로부터 영광스러운 선택을 받은 전춘성 군수! 그 역시 마이산과 천반산,
[시사매거진] 2020년. 예고 없이 찾아온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어느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일상. 그리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 나는 인쇄쟁이다. 인쇄쟁이로서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거라 생각했고.. 마침내 그것을 찾은 느낌이다.올 한해는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해를 넘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점차 황폐하게 만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대한민국 산업에도 코로나 방역 제품 개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있다. 그 가운데 작지만 강인하
[시사매거진270호] 지금 우리는 그 누구도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속에서 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전 세계의 모든 것을 뒤바꿔 놓았다. 그렇게도 평범했던 우리들의 삶의 마지막 모습이 불과 올해 초의 이야기다. 저마다 사람들이 처한 위치에 따라 그 위기를 대처하는 방식도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모든 사람들이 지금과 같은 공통된 위기를 겪고는 있지만 위기를 보다 건강하고 유쾌하게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어 더욱 주목을 받는 요즘이다. 명확한 목표와 도전정신으로 지속성장을 이뤄가며 스포트라이트
[시사매거진270호] 약사로서 제약회사에 근무 후, 약국 경영과 함께 장애인복지시설 이사장직을 경험했던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보건의료인으로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균형이 잡힌 삶의 밸런스를 유지할 때, 국민 개개인의 응축된 힘이 모여서 자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건강한 사회로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자신한다”는 서 의원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보건정책, 복지정책을 다루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이자, 여성인권,
- 경찰관 처우 개선 시급..승진 기간 단축과 수당 현실화 우선 처리해야- 경찰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치안' 확립해야..- 주민과 함깨 하는 '이동파출소 포토존', 지방청 우수사례 선정 청장 표창 예정- 경찰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트라우마 극복에 국가적 관심 필요 [시사매거진] 파출소 유휴 공간에 포토존을 기획, 설치해 친근한 경찰 이미지를 부각시킨 용인 동부경찰서 이동파출소(소장 김기석) 김태실 경위는 28년차 베테랑 여경이다. 수사,정보,보안 부서를 두루 거치며 역량을 발휘한 김 경위는 준비된 치안 전문가이자
[시사매거진 270호]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소우주요양병원은 소우주만의 치료법으로 간, 신장, 대장을 해독하고 피를 맑게 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치료를 하는 병원이다. 일반인들도 간단한 진찰과 검사를 받은 후 몸이 어긋난 부분은 추나를 통해 바로 잡고 몸의 독소는 간단한 해독을 해서 몸이 가벼워지고 좋아질 수 있다. '정(情)·기(氣)·신(身)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조기용 원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소우주 요양병원 소개요양병원하면 중풍, 뇌경색, 뇌출혈, 사지마비, 편마비,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뇌염
[시사매거진 270호] 중년 이후의 나이에 누군가와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다면 신사동의 '노작가의 아지트'를 추천한다. ‘노작가의 아지트’는 40대부터 죽을 때까지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힘들면 힘든대로 누구나 다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간이다. 테이블도 붙여서 함께 이야기 할 수 있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중년들의 ‘아지트’다.여행 작가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일반적으로 여행 작가라고 하면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여행지의 느낌과 감성들을 전달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어떤 작가는 현지의
[시사매거진]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크로스오버의 디바’ 소프라노 신델라의 싱글앨범이 출시됐다. 따뜻한 감성의 ‘네가 있음에’로 대중들에게 다가왔다. 사랑하는 남녀의 설렘을 담은 곡으로 본인이 직접 작사한 이번 곡으로 올 겨울 지친 우리네 마음을 감미롭고 따뜻하게 달래준다. 신델라와의 솔직하고 진솔한 인터뷰 시간을 가져보았다. 싱글 앨범 발매 너무 축하한다. 소감 한마디 해 달라 감사하고 기쁘단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어요. 코로나로 모든 공연이 중지되었잖아요. 늘 공연으로 바빠 여유가 없다가
[시사매거진] 스테이트샤딩을 블록체인에 적용한 처음이자 아마도 유일한 사례로 작년 4월 메인넷 출시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쿼크체인. 한국에서는 2018년 ICO 당시 다수 ICO 리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ICO 종료 직후 수일 만에 바이낸스에 첫 상장을 하면서 유명세를 높이기도 했다.당시 기술력을 인정받은 덕에 전세계에서 많은 이목을 받은 쿼크체인이 이번엔 차세대 디파이(De-Fi) 메인넷 플랫폼인 '빅뱅' 출시를 앞두고 있다. 쿼크체인 김우석 한국대표를 만나 계획을 들어보았다.대표님 소개 우선 제 소개를 드리자면
- 근로감독관, 공복(公僕)으로서 자세 낮추고 민원인의 니즈 파악해야...- 건강한 육체와 정신으로 무장해야 업무 효율성 높일 수 있어...- 시대의 흐름을 읽고 변화에 적응해야...- 30여년간의 업무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퇴직하고파... [시사매거진]지연 건수가 없을 정도로 효율적 업무처리를 자랑하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장영조) 근로개선지도3과, 16명의 근로감독관들이 소통과 화합을 자랑하며 민원인들을 맞이하는 그곳에 김재근 과장이 있다. 천직으로 알고 살아 온 30여년이 넘는 공직생활의 살아있는 경험을 후배들에게
[시사매거진]강남의 한 카페 유리창 너머로 가죽 재킷에 청바지를 멋스럽게 입고 뛰어오는 훤칠한 키의 청년을 보면서 직감적으로 배우 하경임을 느낄 수 있었다. 커피 한 잔에 솔직담백한 대화를 통해 배우 하경이 가진 연기에 대한 열정과 따스한 성품을 읽어내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과 배우 하경에 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본다.데뷔는 언제?2016년 대학 2학년 때 연극 '갈매기'가 첫 무대였다. 이후 '안녕,여름', '라 루미에르' 등 다수의 연극무대에서 연기력을 키웠고 드라마로는 2017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