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사적 생활관계인 재산관계와 가족관계를 규율하는 민법에서는 친권자가 없는 미성년자 또는 질병, 노령 등으로 정신적 제약을 가진 인물을 대신해 법정대리인 역할 등을 하는 사람이나 법인을 뜻하는 피성년후견인, 피한정후견인 제도를 두어 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즉 성년자라 할지라도 성년후견 또는 한정후견 개시의 선고를 받은 때에는 그를 보호하기 위해 후견이 행해진다.(민법 제929조, 제959조의2)성년후견인 제도는 시대적, 사회적 변화에 따라 꼭 필요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후견 심판을 청구할 수 있는 사람은 다양하다. 민법은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기대 수명이 상승하면서 긴 노후생활을 대비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무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기업이나 일부 자산가들에게 한정된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점차 중산층, 사회 초년생 등으로 고객층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개인의 상황에 맞는 종합 컨설팅과 재테크 설계를 제공하는 포윅스는 개인의 영역에서 재무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자산관리의 필요성과 금융 약자에 주목한 김태형 대표를 만나본다. 개인 고객에게 맞춘 종합 재무 컨설팅 제공“고객들이 효율적인
요즈음에는 야구를 기반으로 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 현역시절에는 지도자나 해설자 말고는 딱히 야구와 연관된 일들이 그렇게 많다고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야구인생이 길어지니 여러 가지 해야 할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이 늘어가고 있는 중이다.그 중에 하나가< 실버 야구단>이다.예전 고교야구에 열광했던 세대들은 이미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정년퇴직보다 더 일찍 조기에 명예퇴직 하는 사람도 점점 늘어간다. 친구들 모임에 가보면 완전히 뒷방 노인네 같다며 씁쓸해 하는 젊은 노인들이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 스타일이 "안보와 외교의 참사로 이어져 한미동맹의 위협과 한일관계의 파탄이 노정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안보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더구나 민주주의의 견제 역할을 해야 할 야당이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며 갈팡질팡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의 토요집회 모습을 비교해 보면 다시 한번 야권통합 필요성과 그 시급성을 절감하게 된다.집회구호는 그 집회의 성격을 말하는데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구호는 다양하게 수정, 변화되어 왔다. 최초 '경제에 관심 좀 가져주세요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조선시대 명의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하라`고 썼다. 한방에서 상반신이 차고, 하반신이 따뜻하다는 것은 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조화롭다는 것을 뜻한다.그러나 스트레스가 심한 현대인은 머리와 가슴에 열이 많아 상반신이 뜨겁다. 이는 당연히 기의 흐름도 좋지 못하다.반신욕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 정도의 더운 물 속에 명치 끝 아랫부분을 담그는 목욕법으로.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고 상반신의 열을 내려 인체의 기온을 조화롭게 한다.이 같은 이유로 현대인에게 적합한 목욕법으로 최
저는 26일 오후 외교부 아세안국 초청 강연을 받아 국민외교센터를 찾았습니다.이날 강연 제목은 민간외교관으로서 자세와 각오로서 일단 한국 밖으로 나가면 나 한 사람이 곧 KOREA라는 생각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과 라오스 봉사 경험을 통해 나 스스로 굉장한 자부심을 가졌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그리고 라오스에 가보니 일본의 자취가 곳곳에 있었는데 도로, 교육, 건물, 문화 등등…. 나도 라오스에 오랫동안 가 있었지만 공개적으로 스포츠와 교육을 그 나라에 심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보람도 많았다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최근 버스정류장과 화장실 등에서 여자들의 치마 속을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아 큰 화제가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록 초범이고 범행 후 꾸준히 심리상담센터를 찾는 등 잘못을 뉘우치고 있지만, 촬영수법이나 그 횟수, 촬영영상의 내용 등에 비추어 죄질이 몹시 좋지 않아 엄벌할 필요가 크다.”며 실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그동안 법원은 이와 같은 몰래 카메라 범죄, 즉 ‘카메라등이용촬영죄’를 저지른 자에 대해 벌금형이나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하는 등 다른 성범죄에 비해 비교적 가볍게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8월 15일 국가혁명당이 바른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바람을 갖고 창당대회에서 허경영 총재가 대통령 후보로 추대되었다. 이날 창당대회에 참석한 이재철 대표는 허경영 총재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하여 언급하며 국가혁명당의 허경영 대표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국가혁명당 밀양사무소를 오픈하게 된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재철 대표는 형주산업의 송림참바람 난방기를 2011년도부터 개발 상용화 시키면서 본 기자와 인연을 맺고 오랜 시간동안 이재철 대표의 우주의 에너지를 이
2018 평창올림픽 컬링대회에서 잊을 수 없는 경기는 일본 팀과의 4강전에서 일본 팀을 극적으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한 경기였다. 이때만 해도 온 가족이 다 함께 모여 대한민국을 외치던 기억이 지금도 나의 뇌리에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지난 8월 13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영웅 컬링 여자 국가대표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의성 컬링 연습장으로 달려갔다.작년부터 기회가 되면 한번 의성으로 내려가 대한민국 영웅들을 만나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 만나지 못했다. 조금만 일찍 시간을 내었더라도 얼마든지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최근 조국(曺國)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온 나라가 시끄럽다. 연이어 터져 나오는 뉴스를 보면서 ‘그러려니’ 해왔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정의’를 외치던 불세출의 장수가 ‘불의와 편법의 아이콘’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이다.이 나라가 채택한 여러 제도 하에서 적법(適法)적 방법을 통하여 이루어 낸 뿌듯함이 그에겐 한 순간 기쁨이었겠지만 지금의 결과는 몇 년도 채 안되어 온 국민의 분노로 다가오고 있다. 조 후보자는 ‘있는 집끼리 스펙 주고받기’ ‘장학금 독점하기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과거 80~90년대 세대만 해도 은행의 예적금 금리는 10% 안팎을 적용받았다.이후 경제성장기를 지나 대한민국은 현재 저성장 시대에 들어서면서 초저금리 시대로 진입을 했다. 곧 제로금리시대로의 진입 가능성은 머지않은 이야기이다.그렇다 보니 현재 은행의 예적금만으로 자산을 증식시키는 일은 예전에야 가능했던 이야기가 되면서, 초저금리 시대에 맞서고자 투자 및 다양한 수익성 금융상품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DLS DLF 파문을 살펴보면 전적으로 신뢰했던 은행원의 권유에 상품에 무지했던 소비자들은 뭇
[시사매거진=박준식 기자] 2019년 8월 21일 10:00에 기획재정부에서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기획재정부 장관 겸)[혁신성장확산-가속화전략] 및 [혁신성장확산-가속화를 위한 '2020 전략투자방향']을 발표하였다.그동안 진행 되었던 '4대혁신분야'와 '3+1 전략투자분야', 그리고 '8대 선도사업'에 대하여 추진경과 점검 및 성과발표를 하였으며, 혁신 선도의 과제와 세부 실행계획을 논했다.2019년 하반기 부터 세부실행 계획 과제들이 추진 될것이며,여러 과제들 중 혁신성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의 경북 의성에 내려가 재능기부 했다.지난번에도 글을 썼지만 경북 의성은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어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도시로 꼽히는 곳이다. 바로 그 곳에서 HBC 선수들이 봉사활동을 했다.나도 평소 아끼는 후배인 권혁돈감독의 부탁으로 의성군에 방문해서 지역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쳐 주는 재능기부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사실 나는 정식 야구단이 아닌 지역 어린이 대상 재능기부를 처음으로 진행해 보았다. 도착해보니 우리가 이 지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의성 어린이 30여 명과 부모 50여 명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최근 지하철 성추행범으로 몰린 동생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사회적인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A씨는 억울함을 호소하였지만, 결국 대법원은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하였다.이 사건에서 A씨는 역곡역을 출발해 구로역 방향으로 가던 지하철 1호선 전동차 내에서 약 8분간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기소되었는데, 대법원은 범행을 촬영한 동영상에 따르면 전동차 내 과밀한 승객들로 인한 불가피한 신체접촉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보았다.공중밀집장소추행죄는 대중교통수단, 공연ㆍ집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그에 대한 경제적, 교육적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그 중 교육적인 논란은 조국 후보자의 딸에 대한 '특혜 논란'과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학벌조작 지원의혹으로 증폭되고 있다. 2016년 최순실의 딸이 그랬던 것처럼 국민이 분노했는데 그보다 더한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조 후보자의 딸 조 모씨는 2007년 특목고인 한영외고에 귀국자 전형을 통해 문과계열에 특례 입학했으며, 2010년 고대 생태환경공학과에 수
한 사람의 지도자가 그 조직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지도자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고 어렵다. 중국 춘추 시대 때 백락이 천리마가 힘들게 수레를 끄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천리마가 있어도 알아주는 이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1982년도에는 도저히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프로야구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때만 해도 군부가 나라를 장악하던 시절이라 국민들의 시선을 딴 곳으로 돌리기 위해 국민들이 다 좋아하는 종목인 야구를 프로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이 당시 우리나라 최고의 스포츠라고 하면 단연
[시사매거진=박준식 기자] 요즈음 모링가가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르기도 했다. 요즘 각광받는 스타트업으로 하루가 짧은 강치훈 통밀모링가에프앤에스㈜ 대표이사를 만났다.통밀모링가에프엔에스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저희 회사는 상생을 기본토대로 건강을 생각하고 질 좋은 제품을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이념으로 설립된 회사입니다.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간의 가격 차이를 유통 시스템 개선을 통해 불합리함을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산자의 노력과 흘린 땀의 가치, 판매자의 수익을 고려히여
몇해 전 경북 의성을 소개하는 기사의 제목이 권혁돈 HBC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로부터 수년 뒤 그는 HBC 선수단과 함께 경북 의성으로 향했다.경북 의성은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어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도시로 꼽히는 곳이다. 바로 그 곳에서 HBC 선수들은 의성의 노인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나도 평소 아끼는 후배인 권혁돈 감독의 부탁으로 의성군에 방문해서 지역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쳐 주는 재능 기부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사실 나는 정식 야구단이 아닌 지역 어린이 대상 재능 기부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도착해보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스마트폰과 SNS가 대중화되면서 생활이 편리해지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이 원활해지고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면서 절대 간과 해선 안되는 부분이 있다.바로 '통신매체이용음란죄'이다. 일반적으로 생소 하게 보이지만,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발생 건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검찰청이 공개한 성폭력 발생 건수 자료에 따르면 통신매체이용음란죄 위반 건수는 2011년 (911건)에서 2015년 (1139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이후에도 계속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2019년 4월 12일, 사랑의 단면을 이야기하는 연극 『달빛크로키』가 개막한 지 약 넉 달이 지났다. 본래 6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연극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공연을 쭉 진행하게 되었고,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달빛크로키』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단순히 사랑을 논하는 연극이 아니기 때문이다.그래서 『달빛크로키』의 배우들을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자신이 슈퍼맨이라고 주장하는 ‘지석’역의 이희원 배우와 권오율 배우,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는 것이 꿈인 ‘여은’역의 한지희 배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