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요즘 인기 드라마들이 많지만 모 드라마에서의 대사가 매우 인상적이다. “그 자리에 그냥 서 있으면 땅이지만 걸으면 길이 된다” 바로 JTBC 드라마 ‘나의 나라’ 중 이성계의 대사이다. 드라마 중엔 더 멋있는 말들이 많았지만 유독 이 대사만큼은 귓전에 머문다.이처럼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서 길을 만드는 음악인이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여성 지휘자들이 활동을 펼쳐 왔지만,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많은 곳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사례는 좀처럼 보기 드물다. 그렇다고 그가 지금 아주 유명한 스타가 된 것은 아니다
[시사매거진=강현섭기자] 마틴 루터 킹 목사. 그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창조되었다는 명백한 이념을 신봉한다'는 미국의 신조 안에 깃든 참뜻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그 꿈입니다"로 시작하는 세계적인 연설의 주인공으로서 1950, 60년대에 흑인의 인권운동을 이끌었던 개신교 목사였다.지금 한국사회에는 지난 6월 “문재인은 하야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애국운동을 이끄는 전광훈 목사가 8.15 대회와 10.3일 국민대회를 통하여 최대의 인파를 광화문에 집결시킨 이래 10월 9일과 10.25~26일 국민
ICO시장 4%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이상적인 동행 : 투자자는 최고의 응원단투자의 목적은 수익, 수익의 원천은 사업의 성공[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창업프로세스를 주제로한 서적 린 캔버스에 따르면 VC들은 2천 여개의 투자 제안을 받으며 이중에 2~3개의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한다. 그들 중 70~80%의 기업만이 시장에 안착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프로젝트로 남게되는데 이것이 현실적인 통계라고 한다.실제로 국내 VC(벤처캐피탈)들의 인터뷰에서도 투자요청 대비 실제 투자 진행으로 이루어지는 비율은 적으며 프로젝트가 시장에 안착하는
생명의 문, 비상구 !!비상구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생명의 문이다.이러한 중요한 소방시설인 비상구의 폐쇄·차단(잠금 포함)을 방지하기 위하여 현재 각 시·도별로 비상구 폐쇄에 관한 신고포상제를 조례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소방청 발표자료 '비상구 폐쇄 및 피난시설 물건 적치 위반 사례'에 의하면 서울시는 최근 2년간(2017~2018) 신고 건수가 5건, 과태료 275만원 부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신고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는 조례를 일부개정(2019.9.26)하여 포상금 지급대상을 1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3개국(말레이시아, 싱가폴, 라오스) 초청여자야구대회가 열린다.최근 라오스 야구 이야기는 동남 아시아 야구인들에게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 이번 초청 경기 또한 말레이시아 야구연맹의 배려로 시작되었다. 기간 내내 말레이시아 여자대표팀과 라오스 여자대표팀은 같은 숙소에서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라오스에 여자야구가 탄생 된지도 4년째가 된다.그동안 여자야구 팀 선수들은 국제대회가 있을 때마다 함께 하지 못하고 늘 옆에서 보조하고 남자선수들을 도와주는 역할만 했었다. 라오스는 모계사회 문화이다. 그
라오스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라오스로 돌아간 지 2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여운이 가시질 않는데요.라오스 선수들은 10월 21일(월)부터 30일(수)까지 광주에서 전지훈련을 펼쳤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한국 전지훈련인데요. 그간 두 번의 훈련보다 이번 10일 간의 전지훈련 성과가 월등했습니다. 바로 광주제일고등학교 선수들과 함께했기 때문인데요. 이벤트적인 합동 훈련이 아닌 집중적이고 맞춤형으로 진행 된 합동 훈련은 선수들의 기량을 한 단계 발전 시켜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 한 지 어느덧 5년
[시사매거진= 서봉섭 기자] 신간 ‘경영은 관념의 모험이다’를 출간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상표 교수, 화가이기도 한 그를 화실에서 만나 최근 작업들을 잠깐 둘러보고 자유롭게 인터뷰했다.경영은 실천의 영역으로 알고 있다. ‘경영은 관념의 모험이다’라는 명제로 선언적 의미의 책 제목을 선정한 이유는기업 또한 하나의 공동체로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진리, 아름다움, 모험, 예술, 평화’라는 다섯 가지 관념을 구현해내는 방향으로 기업공동체의 창조적 전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 책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담겨
[시사매거진259호] 결혼하더니 남편이 효자가 되지 않았나요? 이유가 뭘까요? 결혼 후에 아이를 낳고 아버지가 되어 보니 아버지가 자신을 키울 때의 심정이 느껴지면서 아들이 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결혼 전에 효자가 되긴 쉽지 않습니다. 미혼 때는 부모의 심정까지 헤아리긴 힘들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고 나면 엄마의 위대함이 가슴으로 와 닿고, 아들은 아버지의 감정에 영감을 얻으면서 효심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예전에 저는 부모에게 효도를 한답시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좋은 구경을 시켜 드렸습니다. 저는 부모
[시사매거진259호] ‘백투더 퓨처’(back to the future) 같은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몇 천 년 전의 과거로 가거나 수백 년 후의 미래로 가 자신의 선조를 만나기도 하고 미래의 자신의 모습과 운명을 보고 놀라기도 한다. 어떤 영화에서는 우주선을 타고 혹성을 다녀와 보니 자신이 느끼기에 한 2년쯤 우주여행을 한 것 같은데 지구에 남아있던 자신의 가족들이 몰라보게 늙어 있더라는 이야기도 있다. 아인슈타인은 빛 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할 경우 시간 여행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가설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과연 빛보다 빠른 속
[시사매거진259호] 부모와 자식들이 주주와 임원을 겸하며 가족중심으로 경영하는 소규모 폐쇄회사들의 경우 그 내부에서 경영권을 두고 가족구성원들간에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부모가 일군 회사에 대하여 자녀들에게 일정한 주식을 취득하게 하여 가업승계를 도모하려는 경우에, 주식의 증여 내지 증자대금 자체의 증여와 관련하여 증여세의 문제가 대두되기도 한다.필자는 어느 가족경영회사의 주주간에 여러 분쟁으로 수년간 관련 소송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데, 이 회사의 대주주이던 부친은 치매가 몇 년 동안 진행되고 있던 상태여서 더 이상 대표이
[시사매거진259호] 우리사회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요즘 들어 상상도 할 수 없는 범죄들로 우리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다. 분노조절 장애로 인한 범죄들…도로에서 앞을 가로막았다는 이유로 공포의 추격전을 벌이고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가 하면, 길을 건너다 무심결에 어깨 한번 부딪혔다고 무차별 폭행, 그리고 아파트 층간소음 시비로 인한 살인사건, 진주 방화살인사건 등 그야말로 극단적인 분노 범죄로 인해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 되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다.분노는 말과 행동이 돌발적으로 격렬하게 표현되는 본능적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와 시장경제를 받드는 모든 분들과 정치적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입장문을 통하여 “보수를 근본적으로 재건하는 대화라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화답했지만 우리공화당은 “유승민 김무성 등을 포함한 탄핵 5적을 정리도 못하면서 무슨 통합을 말하는가”하며 즉각 반발했다.한국당 내에서도 “유승민과 통합하면 과연 인적쇄신이 되겠는가”라는 회의 섞인 자탄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는 가운데 통합의
달력이 한장만 남아 있는 11월.올해도 연말을 앞두고 지난 10일 나의 오랜 팬클럽인 와 함께 13년째 이어지는 봉사활동을 경북 경산에서 하고 왔다.보통은 12월에 하게 되지만 올해는 나의 일정이 너무 바빠서 회원들의 양해 아래 다른 해보다 조금 이르게 봉사활동을 다녀왔다전국 각지에 흩어져 각자 삶의 현장에서 바쁜 중에도 이렇게 매년 뜻 깊은 활동을 이어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그동안 연탄 나르기, 시설 방문 , 밥퍼 사역, 해피하우스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활동했는데 올해는 경산에 위치한
[시사매거진= 강현섭 기자] 지난 11월 2일 북한을 탈출하여 NLL을 넘은 2명의 북한 어민들이 어제 오후 3시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판문점에서 강제 북송되었다. 이 사건은 국민이나 언론에 알리지 않은 채 5일이 지났으며 청와대 핵심간부의 문자메시지를 국회에서 우연한 기회에 카메라에 의해 포착된 이후 야당에 의한 북송저지 공론화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부랴부랴 이들을 강제 북송했다는 소식이다.북송된 2명의 북한 선원들은 선장 등 16명을 선상에서 둔기로 살해하여 바다에 버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지만 “자해의 우려가 있어 경찰이 에스코드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글로벌 증시 필두로 최근 다시 상승장세가 연출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국내증시만 타국증시에 비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대외적인 이슈들이 하나씩 해소되는 분위기이지만 손바닥 뒤집듯 전환됨에 따라 단기성 수급들이 증가하여 현재시점의 국내증시 상황은 [실적주 + 가치주] 실질적으로 사업기대가 큰 기업들은 외면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주식투자를 꾸준히 해왔다면 18년도에서 19년도 상반기까지는 큰 손실폭으로 인해 굉장히 곤욕스러운 시장이었을텐데, 19년 하반기부터 점차 제약/바이오 상승견인으로 투심이 점차 나아지고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독실한 크리스천인 김효진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경정)은 날마다 새벽기도를 드리고 출근한다. 국가와 지도자를 위한 기도 후 본인 스스로를 위한 기도 주제는 ‘겸손과 배려’ 오직 한가지다.2015년 1월 30일 지능범죄수사대가 전국적으로 출범할 때부터 4년 10개월 동안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 경정은 “시민이 경찰이고 경찰이 시민이다”라는 생각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한다.김효진 경정은 1997년 임관 후 파출소장,경비계장,강력계장,지방청 감사실,수사과장
[시사매거진259호=김수현 칼럼위원] 방향성이 좋지 않거나 스윙을 시원하게 하지 못하는 골퍼들의 스윙은 대체로 클럽을 휘두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골프채를 막대기처럼 생각하고 스윙하기 때문이죠. 클럽을 제대로 휘둘러야 헤드 무게가 느껴지기도 하고, 올바른 스윙 궤도를 만들어 주는데, 휘두르지 못하기 때문에 찍혀 맞거나 스윙이 이어지지 않게 되는 것이죠. 스틱형체를 하고 있어서 정말 막대기처럼 스윙을 하게 되면 팔로 클럽을 들었다가 팔로 내리치는 스윙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골프채는 휘두르면 휘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이를 이
[시사매거진 259호=김길수 대기자] 법무부가 검찰 개혁 차원에서 마련해 발표한 ‘형사사건 공개금지에 관한 규정’이라는 훈령은 11월 한 달을 준비 기간으로 하고 1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 훈령의 핵심은 피의사실 공표를 엄격히 금지하는 것이 핵심이다.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법원 판결을 거쳐 확정되지 않은 내용이 검찰수사 단계에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알려져 피의자 인권을 훼손하는 일을 없애자는 취지다. 이는 경찰이나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피의자’들이 이미 ‘범죄자’가 되어버리는 효과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누구나 고개를
혼인한 부부의 결혼생활이 파탄에 이른 경우에는 이혼이라는 법적인 제도에 의하여 혼인생활을 정리하게 됩니다.요즈음은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 성격차이로 이혼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목격하게 됩니다.이와 같이 젊은 부부의 이혼하는 경우 이외에 고령화사회의 도래와 함께 황혼이혼, 공항이혼이라는 신조어가 우리 사회에도 이제는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었고, 최근에는 작가 이외수 씨, 탤런트 백일섭 씨 등 유명인사가 졸혼했다는 기사를 매스컴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과거 유교사회의 전통이 강하게 지배하던 시대에 일부종사(一夫從事)를 금과옥조처럼
[시사매거진 259호=이회두 기획편집국장] 평택시 화양지구도시개발사업 조합사무실에는 조합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방문하는 이들은 모두 웃음이 가득하고 먹을 것들을 챙겨오는 분들도 많이 보인다. 고성이 오가거나 심각한 얼굴들로 앉아있는 여타의 조합사무실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이다. 보통 조합이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인허가과정의 중복, 관련법규정상 제영향평가(환경, 재해, 교통 등)의 중복, 체비지(替費地) 매각,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의 장기화에 의한 시공사의 부도 등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