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일본 가고시마현의 야쿠시마 미야노우라다케를 향해 등산 중이던 한국인 남성이 실종됐다.28일 남일본신문 등 현지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야쿠시마 경찰은 가고시마현의 야쿠시마 미야노우라다케를 향해 지난 23일부터 등산 중이었던 한국인 남성(37)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미야노우라다케에 눈이 많이 내려 날씨가 회복되는대로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23일 오전 11시에 시라타니 운수협에 등산 신고를 제출했다. 신타카츠카 오두막에 숙박해 24일 하산할 예정이었다. 실종자는 신장 약 170cm으
[시사매거진] 이스라엘 동예루살렘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28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 이스라엘 동예루살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부상을 당했다.부상자는 40대, 20대 남성으로, 범인은 21세의 팔레스타인 청년으로 전해진다.경찰은 공범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한편 앞서 전날 동예루살렘 북부 네베 야코브에 있는 유대교 회당에서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사망한 바 있다.
[시사매거진] 러시아가 북한의 핵에 대해 언급했다.28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한반도 주변 상황에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이 핵 대결을 피하는 데 집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밝혔다.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관련된 모든 당사국의 노력이 핵 대결을 피하는 데 집중돼야 하기에 동북아 핵 대결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또한 위험한 지점에서 벗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소지역의 핵 문제를 포함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신뢰할 수 있는 방
[시사매거진]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8%를 소폭 상회한 결과다.이로써 지난해 1∼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딛고 3∼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뤄냈다.또한 상무부는 2022년 연간 GDP는 전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한편, 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다.
[시사매거진] 오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이 2년 만에 복구된다.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2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2021년 워싱턴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2년 만에 복구한다고 밝혔다.닉 클레그 메타의 글로벌 담당 사장은 “민주주의 사회의 선거에서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토론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며 “국민들은 정치인이 말하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들을 수 있어야 투표함에서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페이스북, 트위터,
[시사매거진]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26일 중국 환구시보 등이 중국 지진대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간쯔장족자치주 루딩현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원의 깊이는 1만1000km로, 지진 발생 후 4시간 동안 4.5 규모의 여진을 비롯해 총 7차례의 여진이 잇달아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으며, 쓰촨 소방국은 인력 120여명, 소방차 23대, 수색견 3마리를 현장에 투입했다.앞서 루딩현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93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된 바 있
[시사매거진]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25일 북한 당국이 호흡기 질환 사례의 증가 때문에 평양 주민들에게 닷새 동안 봉쇄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NK뉴스가 입수한 포고문에 따르면 일반적인 감기를 포함한 질환이 현재 평양에 확산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코로나19 관련 언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29일이 지날 때까지 집 안에 머물라며 하루에 여러 번씩 반드시 체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NK뉴스는 북한의 다른 도시에도 봉쇄령이 내려졌는지 불확실하다며, 북한 국영 매체는 아직 이번
[시사매거진] 필리핀에서 항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AP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전 필리핀 공군 훈련기가 비행 중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공군은 마닐라 남쪽 카비테주 공항에서 이륙한 SF-260기 한 대가 훈련 도중 바탄주의 논에 추락했다고 밝혔다.목격자들에 따르면, 비행기는 통제 불능 상태서 급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공군은 SF-260 기종의 훈련 및 작전을 중단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앞서 전날 오후에는 6명이 탑승한 경비행기가 북부 이사벨라주에서 실종돼 수색이 진행 중이다.
[시사매거진] 넷플릭스가 오는 2분기부터 계정 공유 단속에 나선다.넷플릭스는 현재 1억 명가량이 지인 등과 비밀번호를 공유하며 서비스를 나눠 쓰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에 따라 오는 2분기부터는 계정을 가족끼리가 아니라 한 가구 밖에서 공유하는 행위에 대해서 별도의 비용을 받기로 결정했다.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3월부터 시범적으로 일부 남미 국가에서 계정 공유를 단속하고 새로운 요금제를 시험 중이다.새 요금제는 동거 가족에 한해서만 계정 공유를 허용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동일 IP가 아니라면 1인당 2~3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시사매거진] 유해 성분이 든 기침용 시럽 약품을 먹고 급성 신장 질환을 일으킨 사례가 7개국에서 보고됐다. 또한 사망 아동 규모는 300명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 WHO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문제의 시럽 약품을 유통망에서 걸러내고 감시를 강화하는 등 긴급 조처를 할 것을 요구했다.WHO는 지난 10월 에틸렌글리콜과 다이에틸렌글리콜이 허용치 이상으로 검출된 기침용 시럽 약품이 판매된 국가에서 소아 신장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접하고 유통 금지를 권고했다.WHO는 인도네시아산 시
[시사매거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로 미국 내 모든 공공 건물의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포고문을 통해 "무분별한 폭력 행위의 희생자들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이달 26일 일몰 때까지 조기를 게양할 것을 백악관과 DC의 연방 정부 및 미 본토와 미국령 내 모든 공공 건물과 부지, 군 구역과 해군 기지, 해군 군함에 명령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 기간 모든 미국 대사관 및 공사관, 영사관, 그
[시사매거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아시아계 노인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전해졌다.22일(현지시간) 미국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몬터레이 파크 시청 앞에서 사건 브리핑을 하고 총격 사건 용의자가 아시아계 남성 휴 캔 트랜(Huu Can Tran·72)이라고 발표했다.경찰에 따르면 트랜은 음력설 전날인 21일 중국계 등 아시아계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에서 총기를 난사했다.이 총격으로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0명
[시사매거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대다수가 중국계로 추정되고 있다.제임스 안 LA 한인회 회장은 22일(현지시간) “LAPD(로스앤젤레스 경찰국) 고위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중국계라고 한다”며 “몬터레이 파크는 기본적으로 중국계 타운이지만 우리 한인들도 거주한다. 다행히도 한인들의 피해 상황이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용의자는 21일(현지시간) 밤 아시아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장에서 총기를 난사했고, 이 총격으
[시사매거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설 휴일 전날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진 가운데, 용의자가 아시아계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초동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다.이 용의자는 검은색 가죽 재킷과 털모자,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사건 현장 인근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용의자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용의자는 21일(현지시간) 밤 아시아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장에서 총기를 난사했고
[시사매거진] 일본의 지난해 무역 적자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일본 재무성이 19일 발표한 지난해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가 19조 9713억엔(약 192조 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수출이 2021년보다 18.2% 늘었지만 수입이 39.2%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이 같은 무역적자 규모가 비교 가능한 통계가 시작된 지난 1979년 이후 최대라고 보도했다.역대 최대 규모로 무역적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 원자재 가격과 에너지값이 급등하고 엔저 현상이 이
[시사매거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년 전 차단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복구를 요청했다.미국 NBC 뉴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에 공공의 토론을 엄청나게 왜곡하고 억누른다며 계정 차단 해제를 공식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메타 측은 향후 몇 주 뒤 절차에 따라 계정 복구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메타는 지난 2021년 1·6 의회 폭동 사태를 조장했다는 책임을 물어 트럼프 전 대통령 페이스북 계정을 무기한 정지시킨 바 있다. 트위터도 페이스북과 같이 트럼프
[시사매거진] 홍콩이 오는 30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의 격리 의무를 폐지한다.홍콩 성도일보는 존 리 홍콩 행정관이 19일 의회에 출석해 이 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리 장관은 "3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명령을 취소할 것"이라며 "감염자 대부분이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의료 체계가 개선됐으며, 본토와의 국경 재개 등에 따른 전염 위험도 크지 않아 격리 명령을 취소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홍콩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방역 제한이 해제된다.앞서 홍콩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중국의 '제로 코
[시사매거진] 18일 오후 3시 6분쯤(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테르나테 북쪽 220km 해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해양대기국(NOAA)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쓰나미(해일)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시사매거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으로 숨진 민간인이 90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을 통해 "러시아에 의해 지금까지 45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9천여 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말했다.이어 "러시아가 저지른 8만 건의 전쟁범죄를 파악했다"며 "단 한 건의 고문이나 살인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예르마크 비서실장은 러시아 정치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국제재판소를 설립하고, 침략으로 인한 파괴를 배상해야 한다는
[시사매거진] 뉴질랜드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가던 콴타스 항공기가 해상에서 구난 신호를 발신한 이후 공항에 착륙했다.18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콴타스 항공 144편(QF144)은 시드니 공항에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태평양 상공에서 조난 신호를 보냈다.AP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항공기가 신호를 보낸 이후 시드니에 안전하게 착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00여명이 탑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여객기의 엔진 일부가 이상이 있던 것으로 전해